인문캠 생활관 야간 화재 대피 훈련 실시
지난달 19일 오후 7시, 인문캠 생활관에서 생활관 전 사생 및 직원을 대상으로 야간 화재대피 훈련이 진행됐다. 기숙사생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후 초동조치 및 신속대피 △소화기 · 소화전 교육이 주를 이뤘으며. 수업 및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사생들은 수칙 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문캠 생활관 김명구 관장은 “귀찮은 훈련이 될 수도 있지만, 사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훈련이다. 우리나라는 모든 기숙사에서 야간 대피훈련을 진행하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다. 따라서 매 학기 야간 대피훈련을 진행하는데, 이 내용을 습관화하면 주변 사람들을 지키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늦은 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사생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원연진(정외 18) 학우는 “기숙사에 누워있는데 화재경보기가 울려 방에 문을 열어놓고 맨 끝 계단을 타고 아래로 내려왔고, 다들 허리를 숙이며 빠르게 건물 밖으로 나갔다. 화재를 대비해 미리 연습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소화기 사용법도 익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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