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4호(개강호)] 졸업식을 취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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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4호(개강호)] 졸업식을 취재하다
  • 김혜정ㆍ이유선ㆍ마예진 1일 기자
  • 승인 2018.03.0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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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기자의 하루

지난달 21일, 대학생활의 첫 발을 명대신문에서 시작한 이들을 만났다. 바로 세 명의 새내기 1일 기자다. 낯선 환경이지만 직접 △취재 사진 찍기 △인터뷰 진행하기 △식순 정리하기 등의 과정을 거치며 기사를 완성한 이들. 그들과 함께한 인문대학 전기학위수여식 현장과 체험 수기를 소개한다. 

 

 

입학 전부터 신문사에 관심이 있던 저는, 학교 홈페이지 공지에 ‘1일 기자 체험’ 공지를 보았습니다. 공지를 본 후, 무조건 신청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지원을 하였습니다. 너무나 운이 좋았던 저는 ‘1일 기자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해 본 기사 쓰기였기 때문에 그만큼 배울 것이 많았습니다. 항상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접했던 기사를 비록 짧지만 제가 직접 쓴다는 것에 대해 매우 기대되었습니다. 기사를 쓰기 전, 신문사 선배님들께서 기사를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모르는 부분은 알려주며 취재를 나가기 전에 준비를 다 해 놓았습니다. 지난달 21일, 이날은 학교 졸업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졸업식에 대한 기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 포함해서 3명이 분야를 분담해 취재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졸업식에 대한 내용, 졸업식 연설 등을 메모하고, 그것을 기사로 적어내었습니다. 처음으로 했던 체험이어서 모든 게 새로웠습니다. 나중에 저희가 다 쓴 기사를 보니 괜히 뿌듯해지고, 정말 ‘1일 기자 체험’에 신청하기 잘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기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큰 이유 중 하나가 신문사 선배님들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어 더 쉽게 신문을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교에서의 첫 활동으로 ‘1일 기자 체험’을 하게 되어서 너무나 뜻깊었고, 뿌듯하였습니다. 후에 ‘명대신문 수습기자’ 모집기간에 지원을 하여 더 많이 배우고 습득하여 정기자가 되어서 <명대신문>을 더 밝히고 싶습니다.

 

 

여전히 쌀쌀한 바람이 부는 2월, 대학에 입학할 생각에 설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명대신문사 1일 기자 체험’이라는 활동을 보았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교지편집부 동아리 활동과 기자단 활동을 병행했던 저로서 눈길을 끄는 활동이었습니다. 지원서를 보내면서 대학 생활의 첫 시작이라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입학식을 준비하고 있을 무렵 합격 문자가 날아 왔습니다. 설렘을 한가득 안고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에 방문했습니다. 캠퍼스는 졸업식을 위해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고등학교와 달리 플래카드 등 졸업을 축하하는 물결이 넘쳤습니다. 언덕을 올라 학생회관에 도착했을 때, 긴장되었습니다. 조심스레 명대신문사 문을 연 순간, 선배님들께서 밝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차근차근 활동에 대해 설명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설명을 들은 후 카메라, 인터뷰, 형식 정리로 나눠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그중 저는 인터뷰를 담당했습니다. 졸업식을 가기 전 시간이 남아 전년도 기사를 읽어 보았습니다. 신문을 읽으며 내 기사가 신문에 실린다는 사실이 실감 나기 시작했고 인터뷰를 꼭 따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들었습니다. 인터뷰 진행은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인터뷰해주실 분을 구하고 좁은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또, 강당에서 마이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녹음해도 잡음이 많아 듣기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선배님들께서 인터뷰해주실 분을 구하는 것을 도와주셔서 인터뷰하는 것은 어렵지 않게 진행되었습니다. 졸업식을 마친 후 1일 기자 체험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목부터 전반적인 내용까지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기사에 실릴 것들을 정리하다 보니 직접 전화를 해야 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단과대학에 몇 명의 학생이 졸업했는지를 전화하는 작업을 연이어 했습니다. 원하는 정보를 얻은 후 전체적인 개요를 짜며 부제목을 고민하였습니다. 특히 부제목 글귀를 정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이 기억납니다. 기사를 모두 작성한 후 한자리에 모여 읽어 보기도 하고 선배님들께 피드백도 받았습니다. 잠깐씩 받은 피드백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되어 글을 어떻게 써야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생활을 하며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썼습니다. 기사라는 형식으로 쓴 글도 있었지만, 세세한 피드백을 받지 못하여 제자리걸음만 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기사 쓰는 법을 정리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사 쓰는 것뿐만 아니라 전화하는 것, 인터뷰하는 것 등 기자가 되었을 때 해볼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명대신문사 기자가 되지 못하더라도,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활동을 끝내고 바로 자연캠에 가야 해서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힘든 만큼 얻는 것이 더 많은 활동이었습니다. 생애 대학에서의 첫 활동으로 1일 기자 체험을 하며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시고 활동하는 동안 친절하게 대해주신 명대신문사 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기자는 영화 속 등장인물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기자가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1일 기자 체험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취재 전 간단한 세미나를 통해 사전 지식을 익혔습니다. 취재하는 방법부터 기사를 작성하는 요령까지 하나하나 쉽게 설명해주셔서 활동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은 인터뷰, 사진 촬영, 구성 메모의 세 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1일 기자 체험단은 인문캠퍼스 인문대 학위수여식을 취재했습니다. 저는 사진 촬영을 담당했는데 사진 찍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인지는 그 날 처음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계속 이동하고 주변에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으니 기사와 어울릴만한 사진을 찍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선배님들께서 방향이나 위치 선정에 대해 도움을 많이 주셔서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기사 작성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조사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단과대학별로 졸업생이 몇 명인지 연락하는 것이었는데 정해진 몇 줄을 읽는 것도 너무 떨려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습니다. 그래도 같이 체험한 학우들이 하는 모습을 보고 나니 전화 한 통에 너무 긴장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편하게 조사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것은 아무래도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기사를 요약할 한 문장의 제목을 만드는 것이 고민되었습니다. 물론, 기사 내용도 인터뷰와 축사의 녹음본을 스크립트로 만들어서 그중 좋은 부분을 찾아서 써야 하기 때문에 덜 어려웠던 것이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목은 이 내용을 한 문장으로 압축해서 전달해야 하니 마지막까지 어떤 말이 더 좋을지 찾아보고 비교하는 시간을 가질 정도로 많은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이렇게 땀 흘려 작성한 기사가 저의 이름을 달고 신문에 나온다니 실제 기자가 된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면서 이름을 달고 나온다니 더 주의해서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저는 이런 간단한 기사를 쓰는 것도 너무 힘들고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기자분들과 선배님들이 쓰시는 기사에는 비교할 수 없는 많은 노고가 담겨있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1일 기자 체험은 저에게 새로운 것들을 많이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학교생활의 시작을 1일 기자 체험으로 시작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문대학 전기학위수여식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1일 기자
▲선배 기자에게서 보도기사 취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1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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