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대학 유일의 천주교 가톨릭 학생회, ‘대건 안드레아’입니다. 가톨릭 학생회는 여러 대학에 존재하는 연합동아리로 서울가톨릭학생회, 한국가톨릭학생회, 더 나아가 세계가톨릭학생회로 이어집니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울가톨릭학생회는 새내기 한마당, 생태 농활 등 큰 행사를 여러 대학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미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명동에 있는 서울가톨릭학생회의 경당에서 하는데, 이는 다른 대학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가톨릭 학생회 대건 안드레아의 사업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우선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에 학관 6층 동아리방에서 전례를 합니다. 전례는 재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며 그 날의 복음말씀과 함께 일주일 간 있었던 생활이야기를 나누는 친목의 자리입니다. 또 격주로 금요일 오후 6시에 교리가 진행됩니다. 역시 장소는 학관 6층 동아리방입니다. 이 교리는 가좌동성당의 신부님께서 직접 오셔서 진행해 주는 교리로 친목을 다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배움을 얻고 가는 자리입니다. 이외에도 개강총회와 종강총회 때마다 신부님을 직접 초청해, 미사를 함께 하며 사랑도 나누고 있습니다. 또 함께 견진성사와 세례 등을 준비하고, 성경말씀을 나누기도 합니다.
가톨릭 학생회를 통해서 다른 대학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선배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매주 5월에 열리는 체육대회와 11월에 열리는 창립제에는 80학번 선배부터 많은 졸업생이 참석하여 재학생과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습니다.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얼마 전 선종하신 김수환 추기경님의 말씀을 따르려고 노력하는 가톨릭 학생회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종교가 여러 사람을 포용하려 노력하는 만큼 성별, 나이, 종교를 따지지 않습니다. 서로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며, 친목을 다지는 가족 같은 동아리! 동아리방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부담 없이 오세요~ 학관 6층으로!
김준선(미사 08)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