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신문의 창간 6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과거 1954년 근화학보라는 이름에서 시작해 현재의 명대신문이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준 모든 기자 여러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현재 대학 언론의 위상은 서서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주요 독자층인 학생이 과거와 달리 신문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유익한 기사를 싣는다고 하더라도 보는 사람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자들이 느끼는 허탈 감이 얼마나 클지 묻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이에 같 은 대학 언론인으로서 깊은 공감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명대신문이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방향을 끊임없이 찾아나가고 있는 것에 박수를 보냅 니다. 명대신문은 63년이라는 깊은 역사를 바탕으로 백마문화 상을 꾸준히 개최해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코너를 만들어 독자와 소통하는 등 신문을 개편, 개선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명대신문이 대학언론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지금 처럼 여러 발전 방안을 마련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주셨으면 좋 겠습니다. 가짜뉴스가 폭포처럼 쏟아지는 시대에 믿을 수 있는, 유익한, 그리고 고유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전문적인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합니다. 대학 언론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 록 명대신문이 앞장서서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외대학보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명대신문과 교류하며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는 방향을 찾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교 내 여러 사안들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며 성장해 나가면 좋겠 습니다.
다시 한 번 명대신문의 창간 6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도 계속 흥미로운 콘텐츠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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