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라면 반드시 도~전! GLP(Global Leadership Program)
필자는 지난 겨울방학, 제16회 경영대 GLP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중국 선전에 위치한 글로벌기업의 환경 분석과 창업역량 강화전략을 배울 좋은 기회였다. 계획보고서와 피피티발표까지 선전으로 향하던 과정은 험난했지만 3박 4일 동안 화웨이, 광저우 오리온 공장, KOTRA 무역관, 창업 보육기관인 Ingdan 등을 방문하며 급성장 중인 중국의 오늘을 볼 수 있었다.
매 학기 방학 시행하는 GLP는 경영대 의 특색사업이다. 우물 안에서 분주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앞서가는 세계 경제 의 흐름과 변화를 캐치할 수 있는 매우 좋 은 기회이다. GLP를 준비하지 않았더라 면 필자는 선전이 중국에 있는 것조차 모 른 채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위치조차 몰랐던 그곳에선, 공상 영화에서 보던 기술들을 현실 세계에서 이용하고 있었고, 체험까지 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선전 에서는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주목하고 있 는 ‘창업’을 구체화된 지원책과 탄탄한 제조 인프라로 전 세계 스타트업자들을 유혹 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취업방 향과 우리 팀의 창업아이템인 ‘e-kids’사 업의 현실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다.
분명 GLP는 여행이 아니다. 글로벌 대기 업과 경제시장을 이끄는 여러 기관을 탐방 하면서 우리의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수업의 연장선이다. 16회를 맞이한 경영대의 GLP 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지속되어 책에서 배 우는 ‘과거의 경제’를 넘어 ‘현재의 경제’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우리가 됐으면 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어 경영대만 누리는 특권이 아닌 다른 단과대에서도 경험을 통한 학습의 기회가 생겨나길 바란다.
이 글을 다 읽은 지금, 지난 학기 GLP 공 지를 보고 두근거렸던 내 마음과 네 마음이 같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유지혜 (국통 15) 학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