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기계의 대결,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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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기계의 대결,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 명대신문
  • 승인 2016.03.1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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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기계의 대결,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인간과 기계의 대결,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지난 9일, 한국의 이세돌 9단과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의 바둑대국이 시작되었다. 이미 체스나 장기 등 다른 두뇌 스포츠는 인공지능 컴퓨터에 패배한 지 오래다. 그러나 바둑은 그 특성상 무궁무진한 수 싸움이 가능하다. 무려 10의 170 제곱에 달하는 수 싸움이 가능하기에 대다수가 아직은 인공지능 컴퓨터가 인간을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세돌 9단 또한 “5:0으로 승리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다른 세계 정상급의 프로기사들 또한 이세돌 9단의 승리를 점쳤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자, 모두의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펼쳐졌다. 1차전이었던 9일 186수 끝에 알파고의 불계승으로 마무리되었고 다음 날 펼쳐진 제2대국에서도 알파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제2국이 끝나기 30분 전 이미 알파고 개발진에서는 알파고로부터 ‘승리를 확신한다’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것이다.

 

예상을 깨는 결과에 전 세계가 놀랐다. 불과 5개월 전까지만 해도 유럽 바둑 챔피언 ‘판후이’와의 대결에서 ‘그렇게 잘 두지는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그때와는 확연하게 다른 실력을 보여준 것이다. 판 후이와의 대결 이후 5개월 동안 딥러닝기술을 통해 스스로 엄청난 발전을 이룬 것이다.

 

이번 대국을 통해 전 세계가 구글의 인공지능 개발 프로젝트가 현재 어느 정도 수준까지 발전했는지, 앞으로 어디까지 발전할지 알아볼 기회가 됐다. 우리는 이번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통해 강력한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를 확인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가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의 진보를 인류의 보편적인 이익으로 이끄는 것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인간이 짊어져야 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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