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사랑하는 프엉
날씨 좋은 5월, 베트남에서 온 프엉 (국문 15) 학우를 만났다. 프엉 학우는 세 가지 관심사로 ‘K-pop’, ‘한국 드라마’, ‘여행’을 꼽으며 인터뷰 내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의 한국 이름인 ‘수진’을 수줍은 듯 자랑하기도 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K-pop
박희은 기자(이하 박 기자): 가장 좋아하는 한국 아이돌을 고르자면?
프엉: 빅뱅, 다섯 명 모두 실력이 있다. 무대 위의 모습이 너무 멋있다
박 기자: 빅뱅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프엉: 딱히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 데뷔 당시부터 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
박 기자: 나에게 빅뱅의 노래를 하나 추천해 줄 수 있는가?
프엉: 태양의 ‘웨딩드레스’다. 가사를 읽어보며 들어보기를 추천해주고 싶다.
한국 드라마
박 기자: 최근 즐겨 보고 있는 한국 드라마가 있다면 무엇인가?
프엉: ‘비스트’의 윤두준이 출연하는 ‘식샤를 합시다2’, ‘후아유-학교2015’를 즐겨보고 있다
박 기자: ‘식샤를 합시다’에서 가장 맛있게 보였던 한국 음식이 있다면 무엇인지?
프엉: 감자탕! 우리학교 근처에서 실제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여행
박 기자: 한국에서 여태까지 가보았던 곳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꼽자면?
프엉: 너무 많아서 하나만을 꼽을 수가 없다. 동대문, 롯데월드, 남산타워, 올림픽공원 등등 모두 다 기억에 남는다.
박 기자: 그럼 안 가본 한국 여행지 중에 가보고 싶은 곳이 있나?
프엉: 부산에 한번 가보고 싶다. 바다가 보고 싶다. 제주도 역시 꼭 가보고 싶다.
박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