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캠 동아리연합회, 각 동아리실에 전단지 수거함 설치해
자연캠 동아리연합회(회장 정수미ㆍ생명 07)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자연캠 학생회관에 위치한 56개의 동아리실에 전단지수거함을 설치한다.
이번 전단지수거함 설치는 자연캠 학생회관에 무분별하게 배포되는 전단지를 보다 편리하게 수거하고, 자연캠 학생회관의 미관을 해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전단지수거함은 ‘표현의 자유’, ‘날개’ 등의 동아리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고 있던 전단지수거함 방식에서 착안한 것이며, 각 동아리실 문 앞에 우편함 형식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표현의 자유’의 신동민(컴공 04) 회장은 “전단지가 너무 많이 부착되어 나름대로의 전단지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했었다”며 “처음에는 별로 효과가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느 정도의 효과는 있었다”고 밝혔다. 또, ‘날개’의 이승화(기계 09)회장은 “동아리실 문 앞에 무분별하게 쌓인 전단지가 보기 좋지 않아 설치했었다”며 “모든 동아리에 전단지수거함을 설치하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수미 회장은 “전단지수거를 위해 책자제작ㆍ불매운동 등의 방법도 생각해 보았지만, 일부 동아리에서 실시하고 있었던 전단지수거함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의견이 많아 이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약속된 공약으로 전단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점은 동아리연합회 회원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명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