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계절처럼, 모두의 학교생활에 푸르름만 가득하길 〈11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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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계절처럼, 모두의 학교생활에 푸르름만 가득하길 〈1116호〉
  • 윤은미(사학 20) 독자권익위원
  • 승인 2023.05.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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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미(사학 20) 독자권익위원
윤은미(사학 20) 독자권익위원

며칠 동안 봄비가 세상을 적시더니 식물들이 푸르게 자라기 시작했다. 겨우내 앙상하게 있던 가지에서 잎이 돋아나 푸른 빛깔의 옷을 입으면서 여름이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새로운 계절이 다가오면서 따뜻해진 날씨에, 많은 학우들이 학교 교내외에 삼삼오오 모여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우리에겐 과제라는 산더미가 눈앞에 쌓여 있지만, 새로운 계절이 다가오는 기대감 때문인지 다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듯하다. 이번 명대신문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이러한 학교의 분위기를 담았는지, 산뜻한 기분으로 기사를 읽어 나갈 수 있었다.

1면 탑 기사는 필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학우들이 궁금증을 가진 천원의 아침밥을 주제로 기술했다. 우리 학교는 타 대학에 비해 늦게 시행되다 보니, 시행되지 않았던 시기에 학우들 사이에서 사업을 시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과 하루빨리 시행하길 원하는 의견들이 많았다. 이에 학우들을 위한 시의적절한 기사라고 할 수 있다. 기사를 통해 학우들이 가졌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고, 생각보다 많은 학우들이 이용하고 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사업에 대해 모르는 학우들도 기사를 통해 자신도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

2면과 3면의 보도기사들은 학교 내외에서 열린 행사나 수상 소식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자신이 속한 학과나 동아리가 아닌 이상, 다른 조직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소식을 접하기 어렵다. 하지만 보도기사를 통해 학교 내외에서 학우들이 행하는 여러 주요 일들을 알 수 있었다. 다만, 기사의 내용들이 인문캠퍼스에 집중되어 있어 자연캠퍼스에서는 어떠한 활동들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캠퍼스에 따라 면을 나누어 각 캠퍼스의 관련 기사를 배치하는 편이 더 좋을듯 하다.

6면에 보도기획 기사는 배리어프리에 대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필자는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거나 학교를 오가면서 장애인 학우를 자주 마주친 경험이 있기에 관심을 갖고 기사를 읽었다. 우리 학교는 장애인 학우들이 많은 편이지만, 비장애인의 시선으로 봤을 때도 그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겪을 불편한 점들이 보인다. 보도기획 기사는 이러한 점을 잘 지적하여 기사에 담아냈다. 실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장애인 학우를 인터뷰하여 근거 있는 주장을 기술했고, 장애인 학우와 비장애인 학우 간에 원만한 관계 형성을 위한 조언까지 기사에 담아냈다. 명지대학교 학생이라면 눈여겨 봐야 할 기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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