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23일, 인문캠 총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최혁규, 이하 최 위원장)가 동아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놀이공원을 테마로 구성됐으며 인문캠 중앙동아리 부원 모집과 동아리 문화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사 팜플렛에는 부스 참여 도장을 받아 경품에 응모하는 이벤트 페이지와 38개 중앙동아리 소개를 기재해 참여자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소현(국문 23) 학우는 “활동이 다양해서 좋았고 팜플렛의 자세한 설명 덕분에 동아리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정현민(경영 22) 학우는 “어떤 동아리에 가입할지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다”라며 “팜플렛의 구성도 보기 쉽고 알찼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최 위원장은 “총동아리연합회 부스와 거리가 멀수록 참여가 저조할까 우려됐다. 그래서 작년 행사와 다르게 반대편에 푸드트럭을 배치해 학우들이 다양한 부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또한 스티커 이벤트를 통해 고가의 상품을 소수에게 주는 방식인 작년과 다르게, 비교적 저가의 상품을 다수에게 주는 방식을 택해 학우들이 다양한 동아리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23일에 비 소식이 있어 우천 시 작년과 동일하게 동아리방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했다”라며 “이번에 행사 위치도 바뀌고 음향기기 사용도 제한돼 동아리의 특색이 담긴 부스 운영이 어려울까 걱정했는데 모든 동아리가 각자의 방향성에 맞는 부스를 운영한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