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학과 남치형 교수, 국제바둑학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해 〈1111호(개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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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학과 남치형 교수, 국제바둑학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해 〈1111호(개강호)〉
  • 이승환 보도부장
  • 승인 2023.02.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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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국제바둑학회 창립기념식’ 진행한 후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제공/ 국제바둑학회)
▲사진은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국제바둑학회 창립기념식’ 진행한 후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제공/ 국제바둑학회)

지난 17일, 우리 대학 바둑학과 남치형 교수(이하 남 교수)가 서울 성동구 바둑기원에서 진행된 ‘국제바둑학회 창립기념식’(이하 창립기념식)에서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개회 △묵념 △내빈 소개 △축사 △회장 및 감사 선출 △회장 취임사 및 고문단 소개 △축하 메시지 동영상 시청 △마무리 말씀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창립식에는 국내외 바둑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국제바둑학회는 바둑과 관련된 이론적 근거를 갖추기 위한 바둑학연구의 장을 마련하고 세계적인 바둑학자 및 유관기관과 학술교류 촉진하며 국제적 바둑학 연구환경을 조성하는 등을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다. 향후 계획으로 △바둑학 이론과 실무에 관한 학술적 연구 및 조사 △바둑교육 보급 및 환경조성 △학술지 및 기타 간행물 발간과 배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남 교수는 “기존 한국바둑학회는 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우리 대학 바둑학과 이외엔 바둑학을 연구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기관이 없는 상태에서 바둑학과 출신 연구자 위주로 학회를 운영하기 어려워 활동을 중지했다. 그런데 작년 연말 우리 대학이 바둑학과의 폐과를 포함한 명지전문대학과의 통합안을 교육부에 제출해 바둑 관련 학술연구의 장이 더욱 척박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창립 배경을 “경각심을 느낀 바둑학자들이 한국바둑학회를 계승하면서 여러 나라의 연구자들의 참여가 가능한 국제바둑학회를 출범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창립식을 준비한 국제바둑학회 김채림 사무국장은 “준비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응원을 받아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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