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20일, 양캠 총동아리연합회가 ‘명지 대학교 중앙동아리 스포츠 교류전’(이하 교류전)을 공동 주최했다. 본 교류전은 양캠 총동아리연합회가 양 캠동아리 간의 연합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3종목으로 △농구 △검도 △야구가 진행됐고, 인문캠 중앙동아리 △파인 △무릉도원 △나이너스와 자연캠 중앙동아리 △스위시 △검심 △퍼펙트가 참여했다.
농구 교류전은 지난 13일, 자연캠 체육관에서 세트 스코어 2:1로 '스위시'가 승리했다. 검도 교류전은 지난 19일, 인문캠 후문 가재울검도장에서 총 두 경기를 진행해 첫번째 경기에서 2승 1패로 무릉도원이 승리했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7승 1무 2패로 '검심'이 승리했다. 마지막 야구 교류전은 지난 20일, 탄천유수지 야구장에서 진행됐으며 6:3으로 '나이너스'가 승리했다.
인문캠 'C:lover' 총동아리연합회 전서희(영문 19) 회장은 이번 교류전에 대해 “같은 명지대학교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양 캠퍼스가 지리적으로 멀어 교류할 기회가 부족해 아쉬웠었는데, 이번 교류전을 통해 양캠이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시합의 개념보다는 말 그대로 교류전, 친선전의 느낌이 강해 참여한 학우들이 경기를 즐기고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인상 깊고 뿌듯했다” 라고 말했다.
교류전에 야구 종목으로 참가한 자연캠 야구동아리 '퍼펙트' 최성학(토목 21) 회장은 “오랜만에 인문캠과 진행한 교류전이었는데 같은 학교 학우들끼리 경기를 진행해서 더 재밌었고, 경험이 적은 동아리 부원들도 부담없이 경기를 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교류전 참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