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박물관(관장 한명기, 이하 한 관장)에서 ‘도자기’를 주제로 한 「흙에서 찾은 아름다움」 특별전(이하 전시)이 ‘2022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이하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이다. 해당 전시는 지난 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평일 10시부터 16시까지 자연캠 명진당 6층에 위치한 우리 대학 박물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본 전시에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나도 도예가’ 도자공예 교육과정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과 우리 대학 박물관이 조사 및 발굴했던 도자 자료가 함께 전시돼 우리 도자기와 도자공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도자기 자석 만들기’, ‘나만의 도자기 풍경 만들기’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도자기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한 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전통 도자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작품과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함께 전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 시민들이 다양한 도자 문화를 직접 관람하는 동시에 흙과 불, 그리고 사람 의 손길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소중한 체험 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고려하여 온라인 전시도 진행 중이며, 우리 대학 박물관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