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작을 만드는 명대신문 〈1109호〉
상태바
변화의 시작을 만드는 명대신문 〈1109호〉
  • 전희찬(경영 21) 독자권익위원
  • 승인 2022.11.23 0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희찬(경영 21) 독자권익위원
전희찬(경영 21) 독자권익위원

먼저, 명대신문이 창간 68주년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학보사로서 겪는 어려움을 타개하고 학내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학언론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4면 심층보도에서는 자연캠 학생복지위원회가 내년부터 폐지된다는 소식을 다뤘다. 자연캠에 재학 중인 기자가 없어 취재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폐지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학우들의 의견을 잘 담아내어 차후 자연캠 총학생회의 운영 방식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

무엇보다 많은 학우의 관심이 집중된 기사는 인문캠 MCC관에 새로 들어선 학생식당에 대해 다룬 10면 보도기획일 것이다. 저조한 만족도를 보인 기존 식당이 휴점에 돌입하고 문을 연 곳이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맛과 영양, 가격 등 여러 관점에서 학식을 분석하고 설문조사로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한 구성은 좋았으나, 가격 측면에서 학우들의 불만족이 약 70%로 나타난 부분을 심층적으로 취재해 다른 학교와의 가격 비교 등이 이루어졌다면 더 좋은 기사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4면부터 16면까지 구성한 연합기획은 1108호 중 기자들의 노고가 가장 많이 드러나는 부분이었다. 현직 국회의원은 물론 청년정치를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는 각계의 여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오늘날 청년정치가 가지고 있는 한계와 나아가야 할 점을 담은 것이 인상 깊었다. 최근 2030세대의 정치 참여와 청년 정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이렇다 할 변화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해당 기획이 학우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학우들이 학생자치기구 건설을 위한 학내 선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

12면 기자수첩에서는 기자들이 취재 이후 느낀 점이나 생각, 소감 등을 담고 있다. 그러나 어떤 기사를 작성한 후 느낀 것인지 독자들이 헷갈릴 여지가 있기에 기자수첩 과 관련된 기사 마지막 부분에 ‘몇 면 기자 수첩으로 이어짐’이라는 표시를 첨부한다면 신문의 가독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7면 ‘박정호의 JOB 지식’에서는 직장생활 경험이 취업에 유리하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박정호 교수의 설명으로 구성됐다. 박정호 교수의 칼럼을 자주 읽는 독자로서 해당 칼럼은 늘 학우들에게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대학생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아무래도 ‘취업’이기 때문에 이러한 취업 정보를 포함한 글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면 고정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인문캠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거북골로 34 (명지대학교) 학생회관 2층
  • 자연캠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16 학생회관 2층
  • 대표전화 : 02-300-1750~1(인문캠) 031-330-6111(자연캠)
  • 팩스 : 02-300-175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환
  • 제호 : 명대신문
  • 창간일 : 1954년 11월
  • 발행인 : 유병진
  • 편집인 : 송재일
  • 편집장 : 한지유(정외 21)
  • 디자인·인쇄 : 중앙일보M&P
  • - 명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명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upress@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