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백스테이지 STORY : ‘ALT’ 총학생회를 만나다 〈11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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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백스테이지 STORY : ‘ALT’ 총학생회를 만나다 〈1107호〉
  • 조소연 기자
  • 승인 2022.10.1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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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5일, 우리 대학 자연캠에서 ‘백마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의 첫 대면 축제인 만큼 학교 전체가 고대해온 행사이다. 축제를 주최한 자연캠 ‘ALT’ 총학생회(회장 최정현 · 전자 17, 이하 ALT 총학, 이하 최 회장)는 축제 전부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연 아티스트 정보와 세부 사항에 대한 타임테이블 등을 공유하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또한, 이번 축제는 기존의 ALT 총학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동아리 박람회와 취업 박람회가 진행되며 학우들에게 재미와 실속을 제공했다. 따라서 이번 ‘백마 축제’를 진행한 최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반적인 축제 운영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자.

 

(제공/ ALT 총학)
(제공/ ALT 총학)

 

비온뒤맑음,함께즐기는백마축제

Q. 전날에 비가 꽤 많이 왔었는데, 축제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사전에 축제를 준비하시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으셨나요?

최 회장. 예상치 못한 폭우로 굉장히 난처했습니다. 소운동장의 천막은 업체에서 설치했지만 비바람을 견디기 위해 축제 전날 13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총학생회에서 교대로 천막을 붙들고 있었습니다. 거친 비바람으로 인해 소운동장을 제외한 축제에 필요한 나머지 천막, 부스 설치는 업체의 일정으로 인해 축제 당일 6시부터 총학생회가 직접 설치해야 했습니다.

Q. 이번 축제는 4일 동아리 박람회, 5일 취업 박람회를 진행하셨는데 이렇게 구성하신 과정이 궁금합니다. 어떤 점을 중점으로 구성하셨나요?

최 회장. 중앙 동아리 홍보와 취업 박람회 모두 ALT 총학의 공약이었기에 이번 축제를 기회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우들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축제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함성으로 가득찬 명지

Q. 4일 저녁에 진행된 ‘명지 갓 탤런트’에 대해서도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본 행사는 어떤 계기로 기획하신 행사였나요? ‘명지 갓 탤런트’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최 회장. 이전까지의 축제는 노래가 주가 되는 가요제를 콘텐츠로 진행해왔는데, 이번 축제에서는 노래뿐만 아니라 춤과 비트박스 등 학우들의 다양한 장기를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명지 갓 탤런트’를 기획했습니다.

Q. 축제의 꽃이라고 할 만큼 학우분들이 기대하는 아티스트 공연에 대한 부분인데요. 이번 축제 라인업은 어떻게 구성하시게 되었나요?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두고 아티스트를 구하셨나요?

최 회장. 명지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대학 축제 중 가장 뛰어난 라인업을 구성하려 했습니다. 특히 풍성한 라인업을 위해 재능 기부가 가능한 아티스트 아카이빙 역시 라인업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를 비롯하여 해양경찰관현악단 소속인 이병윤(비와이) 섭외는 한정된 예산으로 더욱 알찬 라인업 구성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이번 축제 참가 가능 인원으로 기존에 자연캠 재학생으로 한정하신 이후 대학원생까지 참가 가능 인원을 확대하셨는데, 기존에 재학생으로만 한정하셨던 이유와 바꾸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최 회장. 대학원생에 대해선 고민이 많았습니다. 처음엔 재학생들의 투표로 당선된 총학생회가 개최 하는 행사에 대학원생을 포함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하였으나, 학교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선배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기존의 계획을 수정하여 대학원생 역시 포함하였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축제,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며...

Q. 전체적으로 축제를 진행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때는 언제이신가요?

최 회장. 아티스트 공연 중에 학우분들께서 모두 라이트를 켜고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실 때, 가장 보람을 느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이었기에 축제 준비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의 피로가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었습니다.

Q. 이번 축제를 진행하시면서 반대로 아쉬운 점은 없으셨나요?

최 회장. 축제 당일 오전까지 내리던 비가 가장 아쉬웠습니다. 6시부터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축제 당일에 진행하기엔 시설을 설치하고 보수하는데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정신없이 진행되면서 준비한 것에 비해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Q. 끝으로 우리 대학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실까요?

최 회장. 이번 축제는 명지인의 자긍심 고취가 핵심 주제였습니다. 다함께 축제를 즐기면서 우리 대학에 대한 애교심과 더불어 명지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학교의 슬로건과 같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2022 백마 축제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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