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캠 총학생회, 명지학원 규탄 위한 공동행동 진행 〈1097호(개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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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캠 총학생회, 명지학원 규탄 위한 공동행동 진행 〈1097호(개강호)〉
  • 서미래 1일 기자 / 유석미 1일 기자
  • 승인 2022.02.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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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 서명운동, 시위 등 전개해 …
▲사진은 우리 대학 양캠 총학생회에서 제1차(아래)와 제3차(위) 공동행동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출처/ 인문캠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사진은 우리 대학 양캠 총학생회에서 제1차(아래)와 제3차(위) 공동행동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출처/ 인문캠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우리 대학 양캠 총학생회(자연캠 회장 최정현 전자 17, 이하 최 회장, 인문캠 회장 엄세빈 경영 19, 이하 엄 회장)에서 세 차례에 거쳐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제1차 공동행동은 지난 2월 17일 우리 대학 인문캠퍼스 방목학술정보관에서 진행된 ‘공동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이었다. 공동성명서의 주요 내용은 △명지학원은 학생들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회생 계획 진행사항을 낱낱이 공개 △명지학원은 교육부와의 원만한 관계를 위하여 관선이사제를 도입 △명지대학교 유병진 총장은 명지의 실질적인 오너로서 2019년 확약서대로 일체 책임을 이행 △위 사안을 책임지지 못할 시, 명지학원과 명지대학교는 이 사태를 도와줄 수 있는 재정기여자를 속히 모색이었다.

엄 회장은 이번 1차 공동행동에 대해 “법인의 경영 실태를 규탄하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학우들의 입장을 언론의 힘을 빌려 외부로 알리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엄 회장은 “외부에서 우리 대학에 관심을 갖고 예의 주시하고 있기에 총학생회로서 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번 총학생회는 법인의 방만한 경영으로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제3차 공동행동은 지난 24일 명지학원 앞에서 진행된 ‘응답하라 명지학원’ 시위였다. 이번 시위에는 △인문캠 중앙운영위원회 및 총학생회 국장 △자연캠 중앙운영위원회 및 총학생회 국장이 참여했다. 양캠 중앙운영위원회 측에 따르면, 서대문구 경찰서에 신고하여 합법적으로 진행되는 시위이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번에는 학생 대표로만 구성하여 진행됐다.

최 회장에 따르면, 이번 3차 공동행동은 “방만한 경영으로 학생들에게 피해를 준 법인을 질책하기 위해 진행한 시위”였다. 이어 최 회장은 “재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행동이 됐으면 좋았겠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에 재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없었다”라면서 “코로나19만 진정된다면 재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동도 진행할 의사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 상황에 대해서 “현재 법인의 문제로 재학생, 신입생, 학부모분들까지 불안에 떠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ALT 총학생회는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위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행동할 것이므로 학우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캠 총학생회는 제2차 공동행동으로 ‘명지대학교 존속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2월 25일 18시 기준 서명운동 참여자 수는 전체 재학생 중 7,692명이다. 최 회장은 제2차 공동행동에 대해 “현재 3차 공동행동까지 진행됐지만 아직 2차 공동행동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면서 “내달 2일까지 서명 참여를 받고, 내달 4일에 교육부를 방문하여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공동행동 진행 일정에 대해서는 “4차 공동행동은 2차 공동행동이 모두 종료된 이후 의논될 듯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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