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역사가 깃든 밤
백제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부여의 '궁남지'를 소개하고 싶다. 법왕의 시녀였던 여인이 용신과 통해 아들을 얻었는데, 그가 바로 '서동'이며, 무왕의 출생설화와 관련된 장소다. 이곳은 백제문화단지로 오전과 오후에는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지만, 밤이 되면 동네 주민들만이 찾는 산책로의 분위기가 형성된다. 많은 전구로 인해 빛이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하늘의 무수한 별과 넓은 연못을 보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을 모시고 가보는 건 어떨까.
※ 다음호 주제는 나만 알고 싶은 '전시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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