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반려식물' 〈1085호〉
상태바
나만 알고 싶은 '반려식물' 〈1085호〉
  • 정유진(융전 21) 학우
  • 승인 2021.04.19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지인만 알고 있어 ♥

나만의 반려식물, 선인장’

벌써 8년이나 키운 우리 집 선인장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 알뜰매장에서 구매해 지금까지 살아있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땅 위에 나온 부분이 5.5cm 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원래는 엄지 장갑 같은 모양이었는데, 어느 날 뿌리 쪽이 썩었고, 엄지 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이 톡 하고 떨어졌습니다. 예전에 다육식물들이 잎을 떼고 땅에 심으면 뿌리가 난다는 걸 본 적이 있어서 떨어져 나온 부분을 땅에 심었고, 다행히도 뿌리가 자라나 지금까지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오래 키운 방법은 햇볕을 많이 쬐게 하고, 물은 1주일에 한 번 정도로 조금씩 줬습니다. 또, 음악을 들려주면 좋다는 말을 들어서 클래식 음악들을 들려주었고 나중에는 기계음보다는 사람이 직접 해주는 게 낫다고 해서 동요를 불러줬습니다. 식물들은 동물들이나 사람들과는 달리 아무 말 없이 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줘, 위로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보고 있어도 마음이 편해지고, 힘들고 지칠 때 같이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나아집니다.

 

※ 다음호 주제는 나만 알고 싶은 '야경 명소'입니다.
선정된 학우분께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인문캠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거북골로 34 (명지대학교) 학생회관 2층
  • 자연캠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16 학생회관 2층
  • 대표전화 : 02-300-1750~1(인문캠) 031-330-6111(자연캠)
  • 팩스 : 02-300-175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환
  • 제호 : 명대신문
  • 창간일 : 1954년 11월
  • 발행인 : 유병진
  • 편집인 : 송재일
  • 편집장 : 한지유(정외 21)
  • 디자인·인쇄 : 중앙일보M&P
  • - 명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명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upress@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