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간의 거리 좁혀 공유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첫 걸음
지난 4일, 우리 대학 대학교육혁신팀(팀장 박두홍, 이하 박 팀장)이 2021년 1학기부터 연세대학교 등 8개의 국내 대학과 공동강의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공동강의 개설은 공유협력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대학은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자료를 합동 개발하고 학생들은 질 좋은 강의를 공동 수강할 수 있게 된다.
공유협력대학 사업은 우리 대학을 비롯해 △광운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동국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등 9개 대학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는 의의를 지닌다. 현재 2학기 공동강의 개설 준비 중에 있으며, △상명대학교 △한동대학교가 추가 참여해 협력 대학이 11개 대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위기 시대의 한국과 세계 정치’는 우리 대학 정치외교학과 정회옥 교수가 주관하고 4개 대학의 교수와 함께 개발 · 운영하는 강의다.
박 팀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온라인이라는 교육 매체에 대응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이번 공유협력대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9개 대학의 교육 자원을 활용한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명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