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미투(ME TOO), 과연 그 진실은? 〈트와이스, YES or YES〉 〈10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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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미투(ME TOO), 과연 그 진실은? 〈트와이스, YES or YES〉 〈1082호〉
  • 명대신문
  • 승인 2021.03.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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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 둘 중에 하나만 골라 TRUE or FAKE Ah ah 하나만 선택해 어서 TRUE or FAKE~♪〉

 

  지난달 8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배구 갤러리에 이재영, 이다영 선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면서 시작된 이른바 ‘학폭 미투’는 운동계를 넘어 연예계로 퍼져 나갔다. 지난달 22일 13시 기준, 현재는 서비스가 종료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학교폭력 관련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 하기도 했다. 다수의 학폭 미투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기재되면서 이를 기정사실화하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고, 실명이 거론되지 않은 글에서조차 가해자가 특정됐다.
  특히 원글에서는 A 씨를 가해자로 직접 지목하지 않았는데 댓글에서 A 씨를 가해 자로 추측하며 기정사실화했고, 이에 대한 기사가 한동안 쏟아져 나왔다. 가해자로 지목된 A 씨는 가해 사실을 부인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피해호소 글 작성자는 가해자로 특정된 A 씨가 실제 가해자가 아니며, 실제 가해자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전하면서 추측성 글은 자제 부탁한다고 했다.
  하지만 A 씨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피해 호소자들의 모임이 구성되면서 A 씨 측과 피해호소자 모임 간에 법정 공방이 예상된 다. 한편, 가해자로 지목됐다가 피해호소 글작성자가 허위 사실이었다며 사과와 함께 글을 삭제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뒤이어 피해호소 글 작성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진실은 미궁 속에 빠지게 됐다.
  피해를 주장하는 측과 가해를 부인하는측 사이에 첨예한 갈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져 떳떳하지 못한 이들이 사죄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진실 혹은 거짓,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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