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이 시기에 집회 강행한 건 오판〈10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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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이 시기에 집회 강행한 건 오판〈1081호〉
  • 명대신문
  • 승인 2020.11.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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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일, 착각〉

♬항상 잃어왔던 누군가를

또 만들진 않을까

집회 강행에도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데~♪

 

 지난 2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비 상대책위원장 김재하, 이하 민주노총)이 노동조합법 개정을 저지하고, 이른바 ‘전태일 3법’을 입법화하겠다며 집회를 강행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전국 곳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고 있는데도 민주노총은 전국 곳곳서 집회를 진행했다. 심지어 서울에선 ‘10인 이상 집회 금지’ 방역 수칙마저 지키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온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민주노총의 집회 강행 의지에 “지금 상황에서 방역 협조보다 더 큰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는 없을 것”이라며 “노동자의 권리는 존중받아야 하지만 지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다”라고 재고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예고에 대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방역을 흔드는 집회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희생양 삼지 말라”라며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노동자다. 노동자들의 요구에 단 한마디 말도 없고, 진행되는 것도 없는 게 지금의 정치권이 다”라고 일축했다.

 집회를 바라보는 의료인과 질병관리청 직원의 한숨은 깊어져 간다. 그들은 오늘도 방역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집회는 이미 벌어졌다. 집회 참석자들이 코로나19 검사 요청만은 잘 따르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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