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이은경)는 지난 12 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본교 규정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 ‘온라인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온라인 폭력예방교육 영상은 우리 대학 학습관리 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에 게시돼 있으며, 성폭력 · 성희롱 예방교육과 가정폭력 예방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20일까지 강의를 모두 이수하고 소감문을 작성해 제출한 학우들중 30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폭력예방교육을 주최한 자연캠 학생상담센터 공인원 연구원은 “우리 대학은 1년에 4시간씩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력과 가정폭력 교육을 하게끔 되어있다. 지난해는 오프라인 특강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이 쉽지 않아 온라인 예방 교육에 중점을 두게 됐다”라며 온라인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자신이 어떤 집단 안에 있을 때 피해를 받을 수도 있지만, 가해를 할 수도 있기에 성폭력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가정폭력 예방교육은 폭력 감수성을 체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 발견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알려 준다”라고 전했다.

유근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