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대열사추모사업회, 강경대민주광장 조성 기념해〈10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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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대열사추모사업회, 강경대민주광장 조성 기념해〈1078호〉
  • 박재우 기자
  • 승인 2020.11.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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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대 열사가 집회를 시작한 공간이 민주광장으로 조성될 예정
▲사진은 지난 15일, 인문캠 학생회관 앞에서 강경대열사추모사업회가 강경대민주광장 조성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은 지난 15일, 인문캠 학생회관 앞에서 강경대열사추모사업회가 강경대민주광장 조성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5일 인문캠 학생회관 앞에서, 강경대열사추모 사업회(회장 이승무 · 행정 78) 집행부가 강경대민주광장 조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경대(경제 91) 열사 유가족과 우리 대학 동문을 초청해 강경대 민주광장 조성을 함께 기념하고, 열사 정신의 계승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해까지는, 유가족과 동문들의 투쟁으로 1992년에 만들어진 강경대 열사의 추모 동판이 열사가 산화한 자리에 설치돼 있었으나, 동판의 위치가 인문캠 복합시설 신축공사 범위에 속해 이전이 불가피하게 되면서 강경대민주광장이 새로이 조성된 것이다. 강경대열사추모사업회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학교 측을 비롯해 서대문구청과 논의해왔으며 인문캠 학생회관 앞으로 추모 동판을 이전해 민주광장을 조성하고, 열사가 산화한 곳에 표지석을 세워 학교 앞거리를 강경대 열사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덕종(무역 88) 동문은 “강경대 열사의 추모 광장이 옮겨지기 전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라며 “이곳이 민주 계단이라는 또다른 상징이고, 당시 강경대 열사가 바로 이곳에서 집회를 시작해 학교 밖으로 진출한 공간이기도 하다. 강경대 열사가 그러한 상징적인 공간으로 옮겨지는 것이 너무나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경대 열사가 산화하신 그날, 학원 자주화 투쟁과 총학생회장 구출을 위해 집회를 시작한 곳이 추모광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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