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특별기획-명지를 둘러싼 정치] 제21대 국회의원 용인시 갑 정찬민 의원 인터뷰〈10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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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특별기획-명지를 둘러싼 정치] 제21대 국회의원 용인시 갑 정찬민 의원 인터뷰〈1077호〉
  • 명대신문
  • 승인 2020.10.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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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토박이 정찬민 국회의원에게 용인을 묻다

약력

-신갈초 · 중, 유신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행정학 학사/ 국제경영학 석사

-전 중앙일보기자 · 수도권취재본부장

-전 용인문화재단 이사장

-제7대 경기도 용인시장

-한숲시티 전철유치추진위원장

-제21대 국회의원(경기 용인시 갑)

 

  경기도 용인시에서 태어나 용인시장을 역임한 정찬 민 국회의원(이하 정 의원)은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제21 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용인시 갑 국 회의원이 되었다. 우리 대학 자연캠이 위치한 처인구를 지역구로 하는 것이다. 용인 토박이로 살아온 정 의원과 의 인터뷰에서는 그가 용인시에 가진 애정이 드러났다. 본지는 이번 기획을 통해, 용인시 갑 국회의원 업무를 맡 고 있는 정 의원에게 △우리 대학 △청년 △지역 등의 문 제에 대해 물어본다.

 

명지대학교

  Q. 우리 대학 학우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표적인 부분 이 교통 문제입니다. 정 의원님께서는 우리 대학을 포함해 처 인구 교통 문제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 그리고 어 떤 개선방안을 생각하고 계신지 듣고 싶습니다.

  용인시장으로 일했고, 국회의원으로 일하고 있는 처 지로서 학생들이 교통난에 많이 시달리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학생분들과 시민 여러분들이 불편을 겪으시는 것에 가슴이 아프고, 교통 시설이 확충돼야 한다는 것 에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래서 지난 총선 때 교통 문제 해결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어요. 그런데 경기도 에서 서울시로 진입하려면 경기도뿐 아니라 서울시의 동의도 필요해요. 단순히 재원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의 사전협의가 있어야 버스를 개설할 수 있는 셈입니다. 그 래서 국회의원들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이 부분에 대 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걸림돌이 있죠. 또 큰 틀에서 보면, 현재로는 이른 시일 내에 용인시와 서 울특별시를 직접 잇는 지하철을 개설하는 게 최대의 목 표입니다. 버스도 마찬가지로 서울 주요 지역에서 이곳 까지 바로 다닐 수 있도록 증편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 어요.

  그리고 우리 처인구에는 전철이 지나가지 않기 때문 에, 전철 유치를 위해 국토교통부나 기획재정부 같은 관 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도로개설 및 확장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처인구 남 북을 관통하는 도로인 321번 지방도를 확장하기 위해 경기도에 예산 배정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용 인대학교 터널 출구에서부터 아곡지구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확장되면 차량 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 로 기대하고 있어요. 또한 △국도 제42호선 △국가지방 지원도(이하 국지도) 제57호선 △국지도 제82호선 △국 지도 제84호선 개설과 광역버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 고 있죠.

 

Q. △역북지구 △용인제일교회(글로리센터) △우리 대학간 MOU를 체결하겠다는 공약이 있었는데요, 구체적으로 계획 하고 계시는 사업이 있으신가요?

  이 공약은 지역 주민들, 대학, 그리고 교회가 공생하 고 협력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제시했어요. 명지대 학교 인근에 제가 용인시장 시절에 유치한 역북지구를 신도시 개념으로 짓고 있는데, 지금은 완공됐어요. 그 리고 용인제일교회는 부지도 넓고, 풋살 경기장이나 농 구장 등의 시설도 잘 구비돼있죠.

  제 생각은 역북지구 주민들이 명지대학교와 용인제 일교회 글로리센터에 있는 주차장과 체육시설과 문화 시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은 학생들에게 도 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 다. 그래서 역북지구 주민들, 용인제일교회, 명지대학교 의 상황이 잘 맞으면 서로 시설을 개방해서 공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어요.

 

청년

Q. 우리나라의 청년취업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청년취업난의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어떤 것부터 변화해 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취업 문제는 비단 용인시나 명지대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신경써야 할 사회적인 문제라고 생각해 요. 저도 이렇다 할 해결책을 찾아냈다고는 할 수 없지 만, 청년들이 중앙시장에 창업하는 것을 지원하는 쪽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예를 들면, 기흥구에 시유지 공터가 있는데 이곳에 1~2층 규모의 점포 30개 정도를 컨테이너로 지어 청년들에게 보증금 없이 하루에 1~2만 원 정도의 임대료만 받는 식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방법 도 생각하고 있어요.

  또한,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지 않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기 업들이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는 것은 인건비 문제도 있 지만, 규제가 많기 때문이기도 해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기업들이 국내에 공장을 많이 지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용인시장 시절에 일자리 창출을 위해 30개에 달하는 산업단지 유치를 추진하기도 했죠. 대표 적으로는 용인 테크노밸리가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 산 업단지가 들어서고 있고요. 앞으로도 용인시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Q. 현재 청년들의 정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청년 들과 소통할 계획이 있는지, 또 있다면 어떤 식으로 계획하고 있나요?

  국회에서 청년들의 처지를 대변하는 기관인 사단법 인 ‘청년과 미래’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청년들과 적극 적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기관은 최근 국회에서 「청년기본법」이 통과되도록 하고 청년의 날 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곳이죠. 앞 으로도 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청년들의 어려움 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Q. 요즘 N번방을 비롯해 성범죄 처벌에 관한 관심이 쏠리 고 있습니다. 청년, 청소년 대상 성범죄 처벌에 관한 법률에 대 해 의견이 있으신가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에 대해서는 매우 단 호하고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 근 사회문제가 되는 N번방 사건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 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해요. 저는 지난 총선 때 방 송토론회에서도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불법 촬영물을 촬영하거나 적극적으로 유포하는 경우에만 범죄로 하 는 현행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어요. 물론 가장 문제 가 되는 건 불법 촬영물을 제작한 사람이겠지만, 불법 촬영물을 재생산하고, 유포하고, 상품화하는 사람들도 똑같이 처벌해야 해요. 그래서 불법 촬영물을 내려받는 행위에 대해서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 죠. 앞으로 이와 같은 청소년 대상 성범죄나 디지털 성 범죄를 엄하게 다스릴 수 있도록 입법 활동을 할 계획입 니다.

 

지역

  Q. 코로나19로 비대면 강의 전환이 많이 되면서 명지대학 교 주변 상권이 큰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대학 주변을 오랜 기 간 지켜오던 수많은 업자가 떠나고 있습니다. 영세업자들이 처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요?

  이 안건은 국회에서도 많이 나오는데, 소상공인들을 많이 지원해야 해요. 카드 수수료를 인하해주는 정책이 나, 휴대폰 요금을 2만 원씩 인하해주는 정책도 이와 무 관하지는 않아요. 또한 택시 지원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이런 정부의 대처에 여당이든 야당이든 동참하고, 응원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당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대처에 찬성하는 쪽인 거죠. 하지만 이번에 휴대폰 요금을 인하 하는 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임시적인 대처일 뿐이죠. 이거보단 차라리 국민들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제공한다거나, 그런 방안이 더 효과적 일 거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찬성할 방안이 중요해요. 또 지금과 같은 방식이라면 휴대폰 통신사를 챙겨준다 는 의심을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우리 대학 자연캠과 역북지구 주변에 문화의 거리를 조 성하겠다는 공약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준비하게 됐고, 또 어 떤 효과를 기대하고 계시나요?

  우리 처인구는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명지대학교와 역북지 구 주변에 대학로와 같은 문화의 거리를 조성해 청소년 들이 다양한 문화를 만끽할 수 있게 하려고 공약을 제 시했어요.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명지대학교와 역북지구, 용인제일교회 간의 MOU와 같은 맥락인데, 이들이 모두 함께하는 축 제를 만드는 거예요. 명지대학교와 지역 주민들이 지역 축제를 함께한다는 의미도 있을 수 있죠. 명지대학교도 다른 대학가처럼 차선을 활용해 상가를 만들고 2~3일 간 축제를 하는 방식으로 충분히 축제를 진행할 수 있다 고 생각해요.

 

  Q.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신축 및 이전 공약을 강조하고 계 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주목되는 지점은 실 현 가능성일 텐데,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까요?

  지금 용인시에서는 처인구에 위치한 현재의 터미널 부지에 재건축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는 처인구의 미래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현 재의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은 너무 좁고, 불편한 데다가 용인시의 인구를 감당할 수 없어요. 그리고 처인구는 수 지구나 기흥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어요. 심 지어 처인구 내에서도 지역 간 불균형이 매우 극심한 상 황입니다.

  그래서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을 종합운동장으로 이전 해 처인구의 랜드마크이자 경제중심지로 개발하는 것 이 매우 중요합니다. 용인시의 경영난을 심화시켰던 것 들 중 하나가 경전철인데,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을 종합 운동장으로 이전하면 경전철을 활용할 수 있어요. 접근 성이 높아지는 거죠. 경전철과 종합운동장은 정말 가까 워서, 조금만 연결하면 바로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환 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이미 지하 2층에는 주차장, 지 하 1층에는 버스터미널, 지상에는 호텔, 백화점, 구청 등 이 들어갈 수 있게 설계한 바 있어요. 이를 통해 지금까 지 소외됐고 낙후됐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았던 용인시 의 동북권이 활성화되고, 경제 허브가 될 수 있다고 확 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고속도로도 가까워서 강원도 나 서울, 안성, 천안, 에버랜드까지도 쉽게 갈 수 있어서 요충지가 될 수도 있죠. 이 방안에 대해 처인구민 10명 중 8명이 찬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조만간 시 민 중심으로 터미널이전추진위원회가 발족해 대대적인 시민운동을 벌일 것으로 알고 있어요. 우리 명지대학교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중앙폴리컴㈜이 지난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만 18세 이상 처인구 주민 809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 설문조사 결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을 종합운동장으로 신 축 · 이전하는 것에 80.1%가 찬성했다.

 

  Q. SK하이닉스 유치에 맞춰 반도체대학원대학교와 특성 화고등학교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우신 바 있습니다. 우리 대 학 학우들도 관심을 가질법한 공약인데 어떤 공약인지, 어떻 게 준비하고 계신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금 우리 처인구에는 대규모 SK하이닉스 반도체 클 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어요. SK하이닉스를 통해 용인시의 성장을 앞당기고, 일자리를 늘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 죠. 이에 따라 관내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산학연계를 위해 반도체특성화고등학교와 반도체대학원대학교 설 립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대학생들도 크게 반길 일 이죠.

  만약 새로 학교를 짓는 데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면, 기존 고등학교를 취업이 잘 되는 반도체특성화고등 학교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중이에요. 반도체대 학원대학교도 SK 측이나 관내 대학과 협의해 나갈 예 정입니다. 예를 들면 명지대학교와 연대할 수도 있겠죠. 아직 민원 등의 문제로 인해 시작은 안 됐지만, 빨리 민 원이 해결되고 건설이 완료돼서 용인시의 발전에 도움 이 됐으면 좋겠어요. 특히 청년 일자리, 저는 개인적으 로 용인시 출신 혹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이들에게 빨리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게다가 SK는 미래의 먹거리에도 흥미를 두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환영하고 있고, 시민들 이 힘을 합쳐서 만들어낸 성과라고 보고 있어요.

 

  Q. 선거기간에 인터뷰하셨던 내용을 보면 국토교 통위원회와 같은 상임위원회를 희망하셨는데, 실제 로 배정된 상임위원회는 교육위원회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회의원마다 소속 부서가 다른데, 저는 교 육위원회예요. 그런데 각 위원회에서 일부를 뽑 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있습니다. 그 예산결 산특별위원회는 50명으로 구성되는데, 이때 다 시 결산심사소위원회가 있어요. 이 결산심사소 위원회는 국가 예산을 결산하는 역할을 맡는데,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죠. 제가 거기에 포함되 어 있습니다. 그래서 상임위원회 배정에는 만 족하고 있어요. 또한, 하반기에는 상임위원회를 옮길 수 있으니 국토교통위원회를 희망하고 있 어요.

 

    Q. 국토교통위원회를 희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요?

  우선 용인시, 특히 처인구를 개발할 필요가 있 어요. 그리고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시민들과 직접 연결되는 교통, 건설, 도시계획 등이 다뤄 집니다. 시민이 필요로 하는 도로 교통을 계획할 수 있고, 전문성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하반기 에는 국토교통위원회를 희망하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명지대학교 학생 및 명대신문 독자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명지대학교가 용인시를 대표하는 대학교로 발전해주셔서 감사하고,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 를 용인 시민들이 기대하고, 응원하고 있어요. 발전하는 속도도 빠르고요. 명지대학교가 홀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앞에 서서 이끌고 가는 멋진 대학으로 발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리고 명대신문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응 원을 드려요. 명지대학교 파이팅!

 

  용인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의 업적을 인정받아 용 인시 갑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 의원과의 인터 뷰는 우연찮게도 청년의 날이었던 지난 19일에 이뤄졌 다. 본지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정 의원이 꿈꾸는 용인 시와 청년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정 의원이 말 한 것처럼, 우리 대학도 용인과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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