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경영대학 ‘IMAGINE’ 학생회(회장 홍창민 · 국통 16, 이하 홍 회장)가 진행한 ‘경영대 CASE 공모전’의 결과가 지난 8일 발표됐다. CASE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의 마케팅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 작품을 받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경영대학 학우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작품을 온라인으로 제출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팀의 평가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고, 경영대학 경영학과 한웅희 교수가 문제 출제와 평가를 맡았다. 평가는 형식 및 논리성(50점)과 독창성(50점), 총 100점으로 이뤄졌다.
수상은 ‘오월의 이유’ 팀이 1위를 차지했고, ‘무제’ 팀 과 ‘슬.명’ 팀이 그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오월의 이유’ 팀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20만 원과 경영대학 학장상이 수여됐고, 2위와 3위를 차지한 ‘무제’ 팀과 ‘슬.명’ 팀에게는 각각 백화점 상품권 10만 원과 백화점 상품권 5만 원, 경영대학 학장상이 수여됐다.
1위를 차지한 ‘오월의 이유’ 팀의 강지현 학우(경영 19)는 “마케팅에 대해 공부하며 처음으로 도전한 공모전이었는데 예상 외로 좋은 결과가 생겨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양지혜(경영 19) 학우는 “입상이라도 하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1등까지 하게 돼서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인터넷 강의, 과제, 시험공부까지 모두 미루고 진행했는데, 입상한 보람이 느껴져서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