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비한 부분도 있지만 성실히 이행해- 법과대학 학생회, 경영대학 학생회 공약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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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비한 부분도 있지만 성실히 이행해- 법과대학 학생회, 경영대학 학생회 공약 점검
  • 황윤식
  • 승인 2009.11.15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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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들 위해 공약 외의 사업을 진행하기도

시설 개선은 합격점, 학생 복지는 부족해
법과대학 학생회(회장 최보란이ㆍ법 06)가 내세운 공약 중 이행된 것은 △법과대학 도서관 블라인드ㆍ공기청정기 설치 △법학과 사무실 컴퓨터ㆍ프린터 설치 등이다. 법학과 사무실 컴퓨터ㆍ프린터 설치는 기존 법학과 사무실 자리에 ‘전산자료실’을 개설하고, 컴퓨터ㆍ프린터ㆍ복사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이행했다.
이행되지 못한 공약으로는 △계절학기 과목 추가개설 △법과대학 커뮤니티 개설 △사물함 확충 등이다. 계절학기 과목 추가개설은 하계방학 중 개설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사업에 집중하지 못했고 법학과 교수들과의 협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무산됐다. 최보란이 회장은 “1학기 때는 소극적이었지만, 동계방학 추가개설을 목표로 계속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법과대학 커뮤니티 개설에 대해서는 “싸이월드 클럽(http://club.cyworld.com/mjulaw)을 개설했지만, 활성화되지 못해 사실상 이행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물함 확충은 인문캠 학생복지봉사팀(팀장 장승희)과 함께 추진 중으로, 현재 사물함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법과대학 학생회는 추가로 독서대 배포 사업을 진행해, 11월 중순 법과대학 학우 300명에게 독서대를 배포했다. 최보란이 회장은 “다른 단과대학에 비해 학우 복지 부분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많은 공약 이행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아
경영대학 학생회(회장 박지혜ㆍ경영 07)가 내세운 공약 중 이행된 것은 △대규모 취업박람회 △기업 인사담당관 초빙 특강 △시험기간 경상관 열람실 3주간 24시간 개방 △경영대학 학우 우선 수강신청 시스템 등이다. 대규모 취업박람회는 경력개발원(원장 이성구ㆍ국제통상학)과 인문캠 총학생회(회장 김정우ㆍ국문 04)와 연계해 지난 9월, ‘Job Fair’를 통해 이행했다.
이행되지 못한 공약으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경상관 세미나실 증설 및 휴게실, 매점 설치 △학생증을 할인ㆍ포인트 카드로 개선 등이다. 경영대학 학생회 이광민 부회장(경정 07)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기업마다 형식이 천차만별이고, 현실적으로 모든 기업 형식을 지원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경상관 세미나실 증설 및 휴게실ㆍ매점 설치는 종합학술관 완공과 맞물려 진행하기로 학교 측과 협의했지만 종합학술관 완공 시기가 늦어지면서 이행 시기도 늦춰지게 됐다. 학생증을 할인ㆍ포인트카드로 개선하는 공약에 대해서는 하나은행 측에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고 추진하려 했지만, 현실적으로 시스템을 바꾸기에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영대학 학생회가 공약 외에 추가로 진행한 사업으로는 △Global Leadership Program(해외 다국적기업 방문) △경상관 신축 캠페인 및 경영대학 로고 공모전 등이 있다.
이광민 부회장은 “하려고 마음먹는다면 할 수 있는 일도, 할 일도 많다”며 “다음 경영대학 학생회는 한 단과대학의 리더라는 마음으로 학우들을 위해 스스로 찾아 봉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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