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캠 백마체전, 이곳저곳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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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캠 백마체전, 이곳저곳 스케치
  • 고상윤
  • 승인 2009.10.18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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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캠 백마체전, 이곳저곳 스케치

894호 생활면- 남자족구경기(완료).JPG
‘10점 만점의 10점’짜리 백헤딩 예비역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실력자들만 가능하다는 백헤딩을 한 학우가 선보이고 있다


894호 생활면- 남자축구경기(완료).JPG
과연 공을 차지하는 자는 누구? 우연히 두 학우 모두 공을 차지하기 위해 똑같은 자세로 다리를 들어올리고 있다


894호 생활면- 여자발야구경기(완료).JPG
“어이쿠! 헛스윙이네” 발야구 경기에서는 가끔 이렇게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연출되곤 한다


894호 생활면- 줄다리기경기(완료).JPG
줄다리기가 아닌 줄매달리기? 우승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학우들


894호 생활면- 계주경기(완료).JPG
바톤 터치하는 찰나의 순간이 승부를 가른다 계주경기는 바톤을 건네는 주자와 받는주자 또 지켜보는 관중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재미가 있다


894호 생활면- 여자농구경기(완료).JPG
△ 넣을 것인가 막힐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MVP 인터뷰 - 여자농구

“악! 말도 안 돼…”
행정학과 학우들이 내뱉은 짧은 탄식이 인문캠 농구장 주변을 감쌌다. 13일 오후 3시, 인문캠 농구장에서 국제통상학과(회장 서다영ㆍ07)와 행정학과(회장 이차원ㆍ04)의 여자농구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내내 1, 2점차로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국제통상학과가 6 대 7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종료 5초를 남기고 기적적으로 조예진(국통 07) 학우(이하 조 학우)의 짜릿한 2점 슛이 들어가 8 대 7로 국제통상학과가 여자농구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농구학회 3년 차에 접어드는 조 학우는 당시 2점 슛이 들어갔을 때의 기분을 묻자 “슛이 들어간 순간 팔다리가 떨리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며 “여러 감정이 뒤섞여 형용할 수 없는 기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수많은 우승을 선배들이 일궈낸 덕에 못할까봐 떨렸다던 조 학우는 본인의 활약에 대한 소감을 묻자 “저의 활약 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간 열심히 같이 땀흘려온 선배, 동기, 후배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변인들에게 공을 돌렸다.


894호 생활면- 남자농구경기(완료).JPG
△ “승부는 9회말 2아웃부터”

MVP 인터뷰 - 남자농구

14일 오후 3시, 인문캠 농구장에서 열린 경영학과(회장 이종찬ㆍ04)와 법학과(회장 유성욱ㆍ08)의 남자농구결승 경기는 초반 법학과의 기세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져 결승전답지 않게 긴장감이 떨어졌다. 하지만, 경기 중반과 종반에 이르면서 큰 신장을 앞세운 이창욱(경영 03) 학우(이하 이 학우)의 활약으로 남자농구 우승은 경영학과가 차지했다.
중학생 때부터 농구를 해왔다던 이 학우는 큰 신장을 이용해 3, 4명의 법학과 학우를 몸으로 밀쳐내며 슛을 꽂아넣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였다. 특히, 골밑에서 시도하는 슛은 백발백중이였는데 골밑 슛이 들어갈 때의 기분을 묻자 이 학우는 항상 “이 골이 들어갈까?”란 생각 밖에 안 난다고 말했다. 큰 신장을 이용해 수비와 리바운드 위주로 경기에 임한다는 마음으로 뛰었다는 이 학우는 “총장 배 경기 때 예선탈락으로 속상했는데 덕분에 오기를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894호 생활면- 총장님(완료).JPG
모두들 총장님 말씀 경청! 15일 백마체전 폐막식에서 유병진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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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조금만 더 힘내세요!” 각 학과의 응원단은 백마체전 폐막식 전날, 밤 늦게까지 인문캠 본관과 경상관 지하 및 학생회관 등지에서 막바지 연습에 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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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상학과는 인문캠 체육학부? 이번 백마체전의 우승학과인 국제통상학과. 그들의 단결된 모습을 보아하니 당분간은 그들을 대적할 과는 나오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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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질러~ 어디까지? 이 하늘 끝까지!” 백마체전 초청가수인 DJ DOC의 공연 모습


894호 생활면- 응원전시상식(완료).JPG
“연습하느라 수고하셨어요!” 15일에 열린 백마체전 응원제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 응원단장들의 모습이다. 그동안 밤낮없이 연습하느라 수고한 모든 응원단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894호 생활면- 응원제우승팀(완료).JPG
△ 명불허전名不虛傳

응원제

경영학과 응원단 킹버드(단장 하영호ㆍ08, 이하 하 단장)는 이번 백마체전 응원제 우승을 통해 2년 연속 백마체전 응원제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연습한 기간이 어느정도 되냐는 기자의 질문에 하 단장은 “2학기 개강하고 일주일 뒤부터 연습에 들어갔다”고 답했다. 과연 우승팀의 응원곡 선정은 어떻게 이뤄질까? 하 단장은 “무대 콘셉트에 따라 응원곡 선정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특히 응원에서 빠질 수 없는 안무도 응원곡의 분위기와 무대 콘셉트에 따라 바뀐다고 말한 하 단장은 “이번에 서문탁의‘가라’와 체리필터의‘오렌지로드’를 응원곡으로 선정했다”며 “‘가라’는 행동을 크게 하는 안무에 중점을 두었고‘, 오렌지로드’는 빠르고 화려한 퍼포먼스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하 단장은 “공부와 응원연습을 병행하며 개인 시간을 가질 새도 없이 열심히 응원 연습했다”며 “그래도 항상 웃으며 응원연습을 해준 킹버드 응원단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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