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음식체험 행사 열려
지난 20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인문캠 학생회관 1층에서 국제교류원(원장 주성일)이 주관한 세계음식체험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네덜란드 △독일 △러시아 △베트남 △스위스 △중국 △콜롬비아 유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직접 그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음식 가격은 모두 1,000원으로,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서대문구 장애인 복지관에 기부됐다. 판매된 음식은 △팬케이크(네덜란드) △초콜릿을 바른 빵(독일) △샐러드(러시아) △월남쌈(베트남) △꼬치요리(스위스) △부침개(중국) △전통 만두(콜롬비아) △김밥(한국)으로, 각 나라의 특색 있는 음식으로 구성됐다.
베트남 전통 음식인 월남쌈을 판매한 팜탄튀(아동 18) 학우는 “많은 학우들이 찾아와 기분이 좋았고, 음식도 많이 팔아서 기쁘다”며 “수익금이 기부돼서 더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전주석(영문 12) 학우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베트남의 월남쌈과 독일의 초콜릿 빵을 구매했는데 맛있었다. 베트남 친구와 함께 행사에 왔는데, 친구도 만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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