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3시, 인문캠 행정동 5층 대강당에서 현장실습지원센터(센터장 홍상진)의 주최로 현장실습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산학협력 교육과정으로, 현장실습이란 학교와 현장실습기관이 협력해 학기 중에 산업체 현장에 취업해 근무하고, 전공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날 설명회는 △현장실습 설명 △현장실습 대상 기업 소개 △학점 인정 조건 △실습비 및 장학금 지원 △신청자 유의사항 △운영절차 △질의응답 프로그램 순서로 구성됐다.

설명회를 진행한 현장실습지원센터 박희경 팀원은 “현장실습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는데, 학생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 이를 알리기 위해 설명회를 진행했다”며 “참여자 수가 적어서 아쉽지만, 학생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줘 뿌듯하다”고 전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남규(영문 15) 학우는 “학기 중에 학교에서 학점도 챙기고,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실무경험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취업에 있어서 인턴십이나 실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참여했는데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어문계열이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이 적어서 아쉬웠다”고 밝혔다.

김태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