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러 온 대학, 오히려 학업 방해해... <10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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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러 온 대학, 오히려 학업 방해해... <1063호>
  • 백혜민 (정외 16) 학우
  • 승인 2019.11.0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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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캠퍼스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캠퍼스 시설 만족도 조사’ 결과 자연캠은 36등, 인문캠은 142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마 자연캠와 인문캠의 면적과 시설의 규모 등의 부분에서 결과가 갈렸다고 생각한다. 명대신문 <1062호>의 기사를 보면 인문캠보다 자연캠의 시설정비가 더 시급해 보인다.

자연캠 곳곳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곳이 너무나도 많았다. 디자인관의 나무 계단, 차세대 과학관 앞의 통로, 구름다리 등 고장 난 시설들도 많았고 학생들의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구역 또한 존재했다. 기사를 보면 이에 대해 시설관리팀의 임희찬 팀장은 구름다리의 나무판은 “바닥 전체를 뜯어서 고치지 않는 이상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암시했다. 보수만 할뿐 시간이 지나도 확실한 조치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은 언젠가 발생할 큰 안전문제를 간과하고 있는 것과 다름 없다. 시설관리팀은 이른 시일 내 예산을 꾸려 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연캠에는 수리할 곳이 많지만, 그 넓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변함이 없이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시설관리팀이 학교 시설을 전부 다 확인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인지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검토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안전 시설 수리 이외에 더 큰 문제는 학업에 방해가 되는 시설들이다. 자연캠의 명진당 열람실에는 LED 등이 설치가 안 되어 있어 학생들이 저녁에 공부할 때 불편함을 느끼고, 인문캠의 PC 강의실은 사용할 수 없는 PC가 많아 원활한 수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공부하러 온 대학교인데 공부하는 시설은 제대로 갖춰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학생들이 아무래도 학교 곳곳을 다니기 때문에 학교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시설관리팀과 학생들의 소통창구를 열어 학생들이 보수시설이 필요한 곳을 제보하면 시설관리팀과 학교에서 조치를 취하고 답변이나 결과를 제시하는 시스템을 조심스럽게 건의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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