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군용기 한국 방공식별구역 침범, 이대로 괜찮은가 <트니트니, 오뚝이 다트> <10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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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군용기 한국 방공식별구역 침범, 이대로 괜찮은가 <트니트니, 오뚝이 다트> <1063호>
  • 명대신문
  • 승인 2019.11.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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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을까 말까 넘을까 말까
넘을까 말까 넘을까 말까
넘 넘 넘 넘 넘어! 넘어!♪

지난달 22일, 러시아의 폭격기 · 전투기 등 6대의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이하 KADIZ)을 6시간 가까이 무단 진입했다. 이날 러시아 군용기는 KADIZ를 무단 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략폭격기 2대로 동해와 제주도 남쪽을 거쳐 충청남도 태안 인근까지 한반도를 포위하듯 비행하고 돌아갔다. 이에 우리 군은 전투기 10여 대를 대응 출격시켜 경고 사격과 경고 통신을 진행했지만 상황을 통제하지는 못했다. 이전에도 러시아 군용기의 KADIZ 침범은 있었다. 그러나, 이번처럼 한반도를 포위하듯 비행한 것은 처음이다. 올해, 러시아 군용기의 KADIZ 무단 진입은 군에서 밝힌 것만 20차례다.

러시아가 우리 군의 대응 출격에도 한반도 인근에서 6시간 가까이 작전을 진행한 것에 대해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 같은 날 발표를 통해 “영공 침범은 없었고, 우리 군은 경고 방송 등 정상적인 전술조치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원식 전 합참 차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한 · 일 지소미아(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등 한 · 미의 사이가 벌어진 틈을 노리고 러시아가 소
위 말하는 간을 본 것”이라며 “이는 의도적 도발이고 북한 ·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도 한국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과시한 행동”이라고 답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러시아 조종사들은 국제 규범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했다. 다른 나라의 군용기가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는 것은 우리나라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다. 언제든지 러시아의 군용기가 한반도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 군의 강력한 대응과 경고가 필요해 보인다.

선 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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