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킨스쿠버 동아리 ‘바다 이야기Sea-Story’입니다. 저희 ‘바다 이야기’는 2006년 인문캠에 처음 신설돼 올해로 3년째 활동하고 있는 우리 대학 유일의 스킨스쿠버 동아리입니다.
타 대학의 스킨스쿠버 동아리는 30~40년 전통을 이어온 곳이 많습니다. 이에 비해 ‘바다 이야기’는 비록 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우리 대학의 전통 있는 동아리로 발돋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다 이야기’는 스킨스쿠버가 주 활동이며, 학기 중 주말과 방학을 이용하여 국내외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킨스쿠버 활동을 이용해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스킨스쿠버 교육은 새내기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교육’과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재교육’, ‘업그레이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킨스쿠버가 동아리의 주 활동인 만큼 기초교육은 모든 회원이 이수하여야 합니다. 기초교육 내용은 수영장 교육 3회와 해양 교육 4회로 이루어지고, 재교육과 업그레이드 교육은 개인차를 반영해 각각 수준에 맞게 진행합니다.
기초교육을 마치면 본인의 희망에 따라 오픈 워터 자격증Open Water Diver 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바다 이야기’의 봉사활동은 다른 봉사활동과 달리 스킨스쿠버를 숙달하기 위한 교육과 병행하기 때문에 기존의 봉사활동과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해양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불가사리 채취활동’과 한강 수질정화를 위한 ‘푸른 한강 가꾸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이 스킨스쿠버를 고가의 레저스포츠인데다 장비를 구입하기 어렵고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스킨스쿠버의 이런 점 때문에 ‘바다 이야기’에 들어오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바다 이야기’는 교육 시에 장비를 대여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개인적인 시간을 내서 스킨스쿠버 교육을 받기 어려울뿐더러 경제적인 면에서 부담이 될 것입니다. ‘바다 이야기’에서 스킨스쿠버 활동을 통해 국내외 투어와 우리 대학 학우들과 다른 대학과의 교류를 즐겨보세요.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바로 연락주세요. ‘바다 이야기’와 함께 바다를 누비고 싶으신 분은 바다 이야기 홈페이지(http://club.cyworld.com/sea-story)를 찾아 주세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김성종(국통 07)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