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목기초교육대학, 문제 인식부터 문제 해결까지 나아가길 〈1061호〉
상태바
방목기초교육대학, 문제 인식부터 문제 해결까지 나아가길 〈1061호〉
  • 류성우 기자
  • 승인 2019.09.29 2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제 해결의 첫걸음은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다”

필자가 어디선가 들은 지극히 당연한 말이다.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다면 문제해결은 요원할 것이다. 그런데 이번 1061호 ‘방목(邦牧)기초교육대학, 방목(放牧) 운영인가’ 기사를 써가며 문제를 인식케하는 어려움을 느꼈다. 이런 말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게 그렇게 까지 중요한 문제야?”, “그런데 이건 어쩔 수 없는 거 아닐까?”

하여 취재가 더 필요했고 구성을 다듬어야 했다. 그렇다면 상황은 어떨까? 방목기초교육대학은 지난 2010년에 신설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중앙운영위원회에 속하지 못했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 참여는 일부 이뤄졌다. 그리고 그 발표에서는 명시되지 못하고 제외됐다. 참 이상한 상황이다. 절차가 보다 명확할 수 있음에도 근본적인 해결보다는 문제 발생의 여지를 계속 남기는 것이다.많지는 않지만 타 대학 사례를 참고할 수 있음에도 해결과정까지 가지 못했다. 방목기초교육대학 학우들의 권익과 관련된 사안임에도 이런 모습을 보여 온 것은 ‘첫걸음’을 떼지 못해서가 아닐까? 문제 해결 이전에 문제 인식이 이뤄졌는지 의문이다. 기사를 마치며, 첫머리의 말은 다음으로도 읽힌다.

“진정 문제는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인문캠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거북골로 34 (명지대학교) 학생회관 2층
  • 자연캠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16 학생회관 2층
  • 대표전화 : 02-300-1750~1(인문캠) 031-330-6111(자연캠)
  • 팩스 : 02-300-175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환
  • 제호 : 명대신문
  • 창간일 : 1954년 11월
  • 발행인 : 유병진
  • 편집인 : 송재일
  • 편집장 : 한지유(정외 21)
  • 디자인·인쇄 : 중앙일보M&P
  • - 명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명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upress@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