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는 매춘” 연세대학교 류석춘 교수 발언, 강의 스타일이 그렇다? <10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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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매춘” 연세대학교 류석춘 교수 발언, 강의 스타일이 그렇다? <1061호>
  • 명대신문
  • 승인 2019.09.2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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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 (Prod. By 기리보이) - Jvcki Wai, 영비(Young B), Osshun Gum, 한요한>

♬우리는 띵
우리는 띵강의를 팔아
너넬 또 미치게 만들어~♪

“위안부는 억지로 끌려간 것이 아니라 생활이 어려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성매매에 뛰어든 것이다.” 지난 19일,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류석춘 교수(이하 류 교수)가 전공과목인 '발전사회학 강의'에서 한 발언이다. 이에 한 학생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자발적으로 간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질문하자 “지금도 매춘 산업이 있다. 그들이 왜 매춘을 하나. 살기 어려워서다. 지금은 그런데, 과거에는 안 그랬다? 옛날에도 그랬다”라며 “궁금하면 한 번 해볼래요?”라고 답했다. 이는 연세대학교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와 총동문회가 류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고, 그의 파면이 결정될 때까지 △서명 운동 △촛불집회 △총장 항의 방문 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위안부 피해자 지원 단체인 정의기억연대(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류 교수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23일, 류 교수는 입장문을 통해 “저는 강의를 할 때 내용을 직선적으로 전달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그걸 좋아하고 또 다른 일부 학생들은 불편해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스타일의 문제이지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강의 내용을 접한 사람들이 반발하는 것도 스타일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많다면, 류석춘 교수는 자신이 무엇을 무시하고 있는지 한번 돌아봐야 할 것 같다. 피해자들이 겪은 수십 년의 고통인지. 그들에게 공감하고 함께 아파한 사람들의 마음인지.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그대는 교단에 올라설 자격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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