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지역상인-국방부, 상생은 이뤄질 수 있을까? <10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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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지역상인-국방부, 상생은 이뤄질 수 있을까? <1060호>
  • 명대신문
  • 승인 2019.09.0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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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여전히 아름다운지>

♬변한 건 없니 날 울게 했던
예전 그 가격도 여전히 그대로니~♪

28일, 평화지역(접경지역) 외식 · 숙박업 · 민박업 대표들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의 간담회에서 사병들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을 1일 1~2시간으로 조정하자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지난 4월부터 국방부가 시범적으로 허용한 사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해 면회객들이 줄어, 지역경제에 타격을 입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지난 1월 국방부가 발표한 ‘2019~2023년 국방중기계획’에서 전국 4개 사단 및 2개 군단 해체가 발표되자, 해체가 유력한 2사단(양구), 23사단(삼척), 27사단(화천) 주변 주민들은 반발하며 시위를 이어나갔다. 이들은 군 장병들로 인해 지역상권이 유지되고 있으며 사단이 해체될 경우, 상권이 무너질 것이라 주장하며 해체를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군 장병들에 의한 소비가 주를 이뤘던 것을 알면서도 해당지역 상인들은 PC방 1시간에 1,600원을 받는 등 타 지역보다 높은 가격으로 장사를 해왔다. 또, 장병들이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실제로 휴대전화 사용시간이 조정될 경우 사병들의 사기 저하 등의 문제점도 예상된다. 이렇듯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문제이기에 해결방안을 수립하는 데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난 달라졌어 예전보다 멀리가고
좀 좋아졌어 널 만날 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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