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자 취재 수첩 <1051호, 개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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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기자 취재 수첩 <1051호, 개강호>
  • 김남형 · 손정우 · 신은용 1일 기자
  • 승인 2019.03.0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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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이른 아침부터 명대신문에는 낯선 얼굴들이 모였다. 하루 동안 기자를 체험하기 위해 명대신문을 방문한 김남형(융합 19), 손정우(경제 19), 신은용(디미 19) 1일 기자가 그 주인공이다. 기사에 대한 열정을 가득 품고 사회과학대학 · 경영대학 전기 학위수여식 취재와 기사 작성을 무사히 마친 1일 기자들. 그들의 취재 과정과 체험 수기가 적힌 취재 수첩을 들여다보자. 

기사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준 기자 체험을 마치고- 김남형 1일 기자 (융합 19)

 그중 2년은 기자단의 부장으로 살아왔던 나는 친구를 통해 1일 기자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접했다. 1일 기자 체험을 신청한 이유가 단지 고등학생 때의 기자 생활이 그리워서만은 아니었다. 오히려 고등학교 교내기자단의 생활은 힘들었던 기억으로 채워져 있었기에 다시는 기사를 쓰지 않으리라 다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생했던 만큼 얻은 것들도 많았고, 대학교 기자단의 체계성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곧바로 명대신문 1일 기자 체험 신청서를 작성하게 되었다.
학위수여식 기사를 쓰는 기자 체험을 하게 된 다른 두 명의 친구들과 취재를 위해 학위수여식
에 참여했다. 원활한 취재를 위해 ‘진행’이라는 이름표를 차고 단상 옆에서 식을 보니 비로소 기자라는 게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기사에 사용될 사진을 찍고, 원활한 인터뷰를 위해 핸드폰으로 녹음을 하고, 정확한 수치를 알기 위해 졸업 책자를 유심히 관찰하는 활동 등을 토대로 기사 작성을 시작했고, 약 한 시간 만에 사진을 포함한 완벽한 기사가 완성되었다. 
세 명이 함께 하나의 기사를 작성하는 데에도 취재과정을 포함해서 대략 4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만큼 기자들이 쓰는 기사 하나하나는 사전조사부터 취재, 인터뷰, 기사 작성, 편집까지 수많은 시간이 걸리는 ‘노력의 작품’이다. 고등학교 3년 동안 나름 많은 기사를 작성하고, 부장으로서 부원들이 쓴 기사를 수도 없이 교정했지만 정작 기사 하나하나에는 많은 애정과 노력을 쏟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수시 합격 후 약 3달간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나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사해준 명대신문에 감사드리며, 함께 멋진 기사를 작성한 정우, 은용이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김남형 1일 기자

 

앞으로의 첫걸음 1일 기자 - 손정우1일 기자(경제 19)

지난달 20일 명대신문에서 진행하는 1일 기자 체험에 참여했다. 경제부 기자가 되고 싶은 나는 대학 기자 활동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체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신청했다. 1일 기자에 선발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생각해보니 고등학생일 때에는 기사를 써도 올릴 신문이 없었는데 내 기사가 신문에 올라갈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1일 기자를 체험하기 위해 모인 학우들과 만나 ‘2018학년도 제67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보고 기사를 쓰게 되었다. 기사를 수월하게 쓰기 위해서 자료 조사, 사진 촬영, 인터뷰 총 3가지로 역할을 나누었다. 그중에서 내가 맡은 역할은 총 몇 명이 학위를 수여 받는지에 대한 자료 조사였다. 원래는 학교 행정실에 전화를 걸어 그 숫자를 알아보아야 하지만 운이 좋게도 학위수여식 안내문에 자료가 있었기 때문에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 후에 모여서 기사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처음에는 기사의 제목과 부제목을 단순하게만 생각하여 지었다. 그러나 선배 기자님께서 기사 제목, 부제목을 창의적으로 짓는 것이 좋다고 조언을 해주셔서 잘 고치게 되었다. 또한, 기사를 쓰는 것에 있어서 육하원칙을 고려하면 잘 쓸 수 있다고 조언해주셨다. 비록 짧은 기사이지만 처음으로 만든 기사라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기사를 쓰고 나서는 선배들과 같이 식사를 했다. 식사 중에 선배님들께서 2주에 한 번 신문을 발행한다는 것과 일이 많아 늦게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과 같이 겉으로는 몰랐던 힘든 점을 알려주셨다. 이전에는 막연하게 명대신문사에 들어가고 싶다고만 생각했는데 장점만 고려하지 말고 힘든 점도 잘 생각해서 지원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기사와 소감문을 쓰면서 글쓰기를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명대신문 1일 기자 체험은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기자를 진로로 가진 나에게는 소중한 첫걸음이 되었다.

손정우1일 기자(경제 19)

 

명대신문 기자체험기 - 신은용1일 기자(디미 19)

학생부 종합전형을 위해 명지대학교 웹 사이트를 열심히 탐독하던 중, 명대신문에 대한 정보를 접했다. 신문사는 3학년 장래희망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었고, 또한 고등학교 때도 기자단을 이끌어 온 한 사람으로서 꼭 참여하고 싶었던 활동이었다. 그렇게 대학교에 합격을 하고 두 달이 지났다. 한동안 무기력하게 지내다가 명지대학교 웹 사이트에서 1일 기자 모집 신청 공지를 보게 되었다. 명대신문에서 진행하며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이라고 하여 두말없이 신청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침 비슷한 진로를 가진 친구가 있었고 같이 명대신문 1일 기자를 신청했다.
1일 기자 활동에서 맡은 역할은, 학위수여식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학위수여자들의 수를 파악하고 학위수여자분들과 교수님들의 소감을 인터뷰하여 수록하는 일이었다. 학위수여자 인터뷰는 학장상을 수상하신 경영학과 14학번 선배님께 부탁드렸고, 학장상 수상의 비법과 신입생들을 위한 학교생활 팁을 여쭤보았다. 마지막으로 선배님께서는 학교에 대한 애정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교수님 인터뷰는 신문사 내 선배분의 도움을 받아 얻어낼 수 있었다. 경영대학장님께서는 친절히 질문에 답해 주셨고 덕분에 무사히 취재를 마칠 수 있었다. 취재와 인터뷰를 끝으로 기사를 작성했다. 각자 모아온 정보를 토대로 장소, 시간, 졸업생 수를 차례로 기록하고 졸업생과 교수님 인터뷰를 수록했다. 같이 작업한 학우들과 선배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순탄하게 기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고등학교 내의 기자단과 실제 대학교 신문사 간의 차이를 느껴보고 싶어서 지원했던 1일 기자활동은 실제로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는 면에서 크게 다가왔다. 고등학교에서의 활동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전문성과 체계성에 놀랐다. 명대신문사 내 화이트보드에 적혀 있는 역할 분담 같은 문구들, 바쁜 실상을 알려주는 소파 위의 담요, 그리고 역사가 깊어 보이는 명대신문사 명패는 대학 신문사의 의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또 읽어보라고 주셨던 명대신문 이전 호에서는 고등학교 신문과는 다르게 큰 파트별로 나뉘어져 다양한 내용을 알 수 있었다는 면에서 체계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면들은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대학 신문사에 대한 로망을 실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명대신문 1일 기자 체험에 선발되어 좋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도움을 주신 신문사 내 선배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신은용1일 기자(디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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