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전 세계로
우리 대학 희망원정대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30일까지 네팔 안나푸르나 및 떠설프지역에서 ‘희망원정대 안나푸르나 등반’ 행사를 진행했다.
산악회원 10명으로 구성된 교직원 동아리 ‘산사랑’이 참여한 희망원정대는 1km를 걸을 때마다 1,000원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총 1,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학교 설립정신인 사랑, 진리, 봉사를 실천하고 네팔 지진 당시 학교와 집 80%가 무너져버린 떠설프지역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이들을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에 참여한 산사랑의 이명우 회장은 “지진 피해를 겪은 네팔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 건립 기부를 위해 예전부터 준비한 활동이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예상했던 금액보다 많이 기부할 수 있었다”며 “지진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는 도서관을 지을 수 있어 뿌듯했을 뿐 아니라 학생과 교수, 교직원이 모두 하나 돼 행사를 진행해 정말 뜻 깊고 영광스러운 활동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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