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퍼기의 항소이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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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퍼기의 항소이유서
  • 명대신문
  • 승인 2009.10.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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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퍼기의 항소이유서

 

질퍼기의 항소이유서

저는 냄새나는 하수도에 살고 있는
냄새나는 질퍼기입~니다.
저 놈들은 냄새 안 난대유?
왜 그걸로 죽이고 살리고 한대유?
자기들 악취는 생각도 안하는
모.순.덩.어.리들이구만유
그럼 여기서 질퍼기 님 명언 하나 말씀드립죠

“냄새도 악취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구걸하는 지체장애인에게서 냄새가 난다며 폭행을 해 숨지게 한 10대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체장애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대학생 임 모(19) 군과 고교생 장 모(17)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 군 등은 지체장애인 문 모(36) 씨의 옷을 모두 벗긴 뒤 무차별 폭행을 가했고, 등에는 신발 자국대로 피멍이 들어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에라이! 너네는 냄새 안 나는 줄 아냐? 너네 냄새 10g당 10대씩이다잉!

고상윤 예비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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