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대학, 당선 투표율 33.3%로 낮춰져 <1046호(창간기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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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대학, 당선 투표율 33.3%로 낮춰져 <1046호(창간기념호)>
  • 이준혁 기자
  • 승인 2018.11.0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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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투표율로 2년째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공석···

지난달 16일, 우리 대학 인문캠 사회과학대학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용혁  행정 14, 이하 사과대 선관위)는 교내 안내문과 SNS 공식 페이지를 통해 당선자 확정을 위한 투표율이 기존 ‘재적인원 50%’에서 ‘재적인원 33.3%’로 낮췄다고 발표했다. 앞서 다른 단과대학은 이미 선거율 저조로 개표가 무산되는 일이 여러차례 발생하자 투표율을 재적인원의 33.3%나 40%로 하향 조정했으나, 사회과학대학만이 유일하게 재적인원의 50%로 유지했었다. 그러나, 최근 2년간 투표율 저조로 사회과학대 학생회가 출범하지 못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면서 학우들의 불편함이 지속되자, 사과대 선관위는 결국 사과대 선관위 위원 6명 중 5명의 찬성으로 선거 세칙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사과대 선관위는 공고문을 통해 ‘장기간에 걸쳐 다른 학교들의 선거 세칙을 검토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결정했다’면서 ‘단순하게 투표율을 낮추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건전한 선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지형(행정 18) 학우는 “당선 투표율을 낮춘 일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지난 2년동안 단과대학 학생회가 공석인 상태로 어렵게 유지되었다고 생각한다”며 “학우들의 불편함과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결정이기에 존중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효창(디미 14) 학우는 “그동안의 비대위 체제는 학과 회장들에게는 부담이 되었을 것”이라며 “학우들이 선거에서 투표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다시 재적인원의 50%로 올리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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