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체계적인 지원·관리 프로그램을 원한다 <10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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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체계적인 지원·관리 프로그램을 원한다 <1045호>
  • 명대신문
  • 승인 2018.10.15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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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 글로벌 시대를 맞고 있다. 지난 2015년 당시 교육부는 학력인구 감소와 대학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3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20만명 유치 방안을 발표했다. 그 결과 외국인 학생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고 2018년 기준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는 14만 명이 넘어섰다. 하지만 외국인 유학생 관련 체계적 관리 부족, 부실수업, 중도이탈, 불법체류 등의 문제점들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지방의 한 대학은 한 학기 수업을 2주 만에 끝내는 이른바 ‘속성교육’로 인해 비난을 받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14만 시대에 어떠한 질적 성장이 필요한지의 물음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자 과제다. 
유학생이 겪는 어려움들 중에 가장 큰 것은 언어다. 타국에서 대학공부를 하는 학생에게 자국어가 아닌 외국어, 즉 한국어 능력은 수업 및 문화적응에 필수조건이다. 현재 한국어능력시험(TOPIK) 2급이면 대학 · 대학원에 입학이 가능하다. 하지만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습득 및 학습지원 프로그램, 영어 강좌 등은 부족하거나 형편없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언어장벽의 어려움이 수업 스트레스로, 결국 고립감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는 국내 대학생에게도 영향을 미쳐 수업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실례로 최근 한 조사는 팀플로 인해 외국인 유학생, 한국 학생 모두 어려움과 불만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언어교육 지원과 더불어 사회적 교류 증진 프로그램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문화적응에 있어 사회적 네트워크는 정보획득 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의 토대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러한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이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그리 쉽지 않다는 점이다. 
우리대학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역시 명지인이다. 국제교류원에서는 글로벌 버디, 어우라미, 한국문화 체험 등을 통해 이들의 학교생활적응, 친목증진 등을 도모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 및 관리하여 우리학교가 글로벌 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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