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스밥버거’ 오세린 대표, 청년사업가의 몰락!<김건모, 서울의 달> <10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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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구스밥버거’ 오세린 대표, 청년사업가의 몰락!<김건모, 서울의 달> <1045호>
  • 명대신문
  • 승인 2018.10.15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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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 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텅 빈 가슴 안고.... 
의미 없는 사과만 하고 사는구나 ~~♪

지난 9월 ‘봉구스밥버거’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네네치킨’에 매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봉구스밥버거’ 오세린 대표(이하 오 대표)에게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봉구스밥버거’는 2009년 길거리 장사로 시작된 청년창업 브랜드이다. 특히 대학가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2015년 기준 1000호점까지 가맹점 규모를 넓혀갔다. 오 대표는 25세의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한 청년 사업가로,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선행을 자처해 청소년들의 멘토로 꼽히기도 했다. 하
지만 최근 오 대표의 행보는 청소년 멘토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지난해 오 대표는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이것이 브랜드 이미지 추락으로 이어져 가맹점 매출에 타격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 대표는 “저 오세린 개인의 일탈”이라며 “가맹점주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장사하는 분들이다. 제 잘못으로 상처받은 점주들과 직원들에게는 따뜻한 말 한마디 염치없이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었다. 그러나 최근 오 대표가 가맹점주들에게 사전 공지 없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네네치킨’에 회사를 매각하며 또 한 번 논란의 불씨가 이어졌다. 이에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로 이뤄진 가맹점주협의회는 이번 매각에 대해 일체 사전 공지가 없었다며 「가맹거래법」 위반 등의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상태다.

마약 투약을 일삼고, 일방적으로 기업을 경영하는 오 대표의 모습은 과거 청소년들의 멘토였던 오 대표의 모습이 진짜였는지 의문을 남긴다.

내가 인마! 느그 사장이랑 마약도 하고! 
회사도 넘기고 다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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