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의 문제점, 1인이 아닌 사회적 유대를 통해 해결해야 <10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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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의 문제점, 1인이 아닌 사회적 유대를 통해 해결해야 <1044호>
  • 명대신문
  • 승인 2018.10.0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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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란 온라인상에서 개인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 및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내지는 채널을 뜻한다. 전통 미디어와 달리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프로그램을 세분화하여 동영상을 제공하고, 또한 실시간 이용자들과 자유롭게 상호작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1인 미디어의 매력은 뚜렷하다. 실제로 유튜브 · 아프리카 TV 등과 같은 온라인 기반 미디어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 채널이 확산 중이다. 전문가들은 개인화 · 맞춤화 · 모바일화 등의 미디어 기술 발달이 그 성장 원인라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 1인 미디어에 대한 사회적 고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요 문제점들과 각 대안을 열거한다면 다음과 같다. 무엇보다도 적절한 규제와 이를 논의할 새로운 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1인 미디어를 하나의 방송으로 규정하면 방송법이 적용되지만, 1인 미디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간주하면 정보통신망법이 적용된다. 이는 규제법률 적용 및 관리 · 감독의 주체를 흐릿하게 한다. 따라서 1인 미디어의 문제점 대응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새로운 정책적 · 제도적 기구가 요구된다. 다른 하나는 1인 미디어 생산자 · 이용자를 위한 체계적인 미디어 교육 시스템 확립이다. 인터넷 상의 모든 콘텐츠를 모니터링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그 효과 역시 미비하기 때문이다. 다양하고 건강한 1인 미디어 발전 방안은 따라서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규범 관련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할 때마다 낙관론과 비판론은 늘 함께 있었다. 사실 미디어 자체는 가치중립적 기술, 즉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 수단이다. 결국 중요한 건 ‘어떻게’이다. 미디어를 생산 · 유통 · 소비하는 주체는 우리이기에, 1인 미디어에 대한 고민 역시 1인 · 소수가 아닌 사회적 유대와 소통을 통해 해결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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