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삑 그리고 다음
삑 그리고 다음
영수증을 챙겨줘
가격 확인하기 위해 ~♪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작년 말부터 시작된 외식 물가 상승 바람이 치킨업계에도 불고 있다. 이제껏 치킨업계는 정부와 여론을 의식해 가격을 올리지 않고 유지하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교촌치킨이 다음 달 1일 부터 주문 한 건당 2,000원의 배달료를 추가한다는 정책을 발표한 것이다. 이는 사실상 치킨 가격인상을 의미해 소비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물가 안정을 위해 치킨 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지만 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가맹점주의 수익을 보호하기 위해 정책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교촌치킨은 이번 조치에 대해 가격인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책 시행으로 배달 서비스 이용시에만 배달료가 적용되며 기존 메뉴 가격에는 변동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배달료 명목의 돈은 가맹점주들이 사용하는 만큼 본사가 이득을 취하는 부분은 없다고도 설명한다. 하지만 이를 두고 소비자들은 결국 가격 인상에 따른 후폭풍을 고려한 임시방편이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치킨 가격 인상이 가맹점 수입의 도움이 될지, 아니면 그저 대기업 가맹 본점의 배불리기가 될지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치 킨 을 기 름 에 촤 아 ! 튀 기 고 예 쁘 게 사 ~ 악
포 장 해 서 우 리 앞 에 타 악 ! 배 달 하 면 2 만 원
저작권자 © 명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