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7호]초등학교 내 안전은 어디에? <한해, 유기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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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호]초등학교 내 안전은 어디에? <한해, 유기농>
  • 명대신문
  • 승인 2018.04.0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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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주의 안전주의

안전주의 안전주의

완전히 안전히 school safety~~♪

지난 2일, 서울 방배초등학교에서 인질극이 벌어졌다. 오전 11시 40분께 발생한 이 사건은 20대 남성 양 씨가 어떠한 출입 확인 절차도 없이 초등학교 교문을 통과한게 발단이 됐다. 사건이 벌어진 해당 학교에는 교내 안전 강화 목적을 위해 서울시가 2011년부터 도입한 학교보안관 제도에 따라 보안관이 근무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을 졸업생이라 주장하며 졸업증명서를 떼러왔다는 양 씨의 말에 보안관은 양 씨를 교내로 들여보냈다. 그 과정에서 외부인이 학교를 방문할 때 해야 하는 신분증 확인이나 출입기록서 작성 절차가 생략 된 것이다. 이처럼 손쉽게 교문을 통과한 양 씨는 곧바로 방배초등학교 별관 가온누리터에 있는 교무실로 향했고, 그곳에서 학급 물품을 가지러 온 4학년 여학생을 붙잡아 목에 흉기를 댄 채 ‘기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1시간가량 이어진 인질극은 학교 보안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질범이 검거되면서 종결됐다. 양 씨는 경 찰조사에서 “군 복무 때 얻은 조현병에 대해 국가보훈처에서 보상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범행동기를 밝혔다. 한편, 인질로 잡혔던 여학생은 사건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안전하게 퇴원한 것으로 전해 졌다. 배움의 터전인 학교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된다. 교내 안전을 책임지는 이들의 책임감이 더욱 요구 되는 대목이다.

교내 안전 렬루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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