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되겠다는 포부 하나로 학 보사에 들어와 기자로 생활한 지 1 년이 지났다. 한 학기 8번의 발행일 을 세다 보니 종강호까지 순식간에 달려왔다. 1년 동안 필자가 쓴 기사 를 되돌아보니 떠오르는 얼굴이 많 다. 학보사 생활을 하는데 크고 작 은 도움을 준 사람들을 떠올리며 그
들에게 감사를 전하려 한다.
첫 번째로 필자의 전화를 받아준 사람들. 기사를 쓰기 위해 필자는 다양한 사람과 전화하고 대화를 나 눴다. 필자의 취재요청에 대해 모든 이들이 호의적이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필자가 더 정확하고 나은 기사를 쓸 수 있게 도 와줬다. 좋은 기사를 위한 좋은 정보 를 제공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두 번째는 필자와 함 께한 사람들. 학보사에 들어와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방학 내내 회의하 며 더운 여름을 같이 고생하고, 마감 과 조판 일에는 함께 밤을 새우기도 했다. 때로는 서로의 기사를 위해 조 언하며 돕기도 했다. 학보사 기자로 서 함께 성장했다. 12면의 지면을 채 우는 일, 혼자서는 어렵지만 함께여 서 가능한 일이었다. 세 번째는 필자 의 글을 읽어준 사람들. 명대신문의 독자들이 없다면 필자가 쓴 기사는 그저 종이쪼가리에 불과했을 것이 다. 하지만 기사를 읽고 때로는 따끔 하게 지적을, 가끔은 칭찬을 해주는 독자들이 있기에 필자는 기사를 쓰 는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명대신 문은 독자와 함께 성장할 것이다. 필 자에게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다 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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