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당신이 있어 오늘도 씁니다
상태바
그래도 당신이 있어 오늘도 씁니다
  • 임정빈
  • 승인 2017.10.15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종이신문 구독률 수치는 2016년 기준, 14.3%로 1996 년 69.6%였던 것에 비해 거의 폭락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런 상황 속에 한 시사 주간지는 최근 인기 아이돌 멤버를 표지모델로 장식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다. 하물며 대학 신문의 구독률과 그에 따른 영향력 또한 과거와 비교하면 이제는 옛 명성을 찾아볼 수 없다. 유수의 여러 대학신문 조차 앞다투어 학보사의 위기라며 아우 성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학기부터 학보사에 몸 담그고 있는 필자로서는 이런 현상이 안타깝기만 할 뿐이다. 아무리 공들인 기사라 할지라도 읽어주는 이가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칭찬이나 질타보다 무서운 것이 무관심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필자가 보기엔 아직까지는 많은 학우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우리대학 신문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고 있다고 느꼈다. 수업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는 학우들이 신문 기사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으며, 몇몇 학교 관계자들은 필자의 실수를 정중히 지적해 주시기도 했다. 기사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이던 실수에 대한 질타던 이런 관심들은 필자에게 학보사 기자 생활 을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인문캠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거북골로 34 (명지대학교) 학생회관 2층
  • 자연캠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16 학생회관 2층
  • 대표전화 : 02-300-1750~1(인문캠) 031-330-6111(자연캠)
  • 팩스 : 02-300-175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환
  • 제호 : 명대신문
  • 창간일 : 1954년 11월
  • 발행인 : 유병진
  • 편집인 : 송재일
  • 편집장 : 한지유(정외 21)
  • 디자인·인쇄 : 중앙일보M&P
  • - 명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명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upress@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