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뀌어버린 과거와 현재야~
Have a good night 먼저 자
아직 난 과거에 사는 중이야~
We are 국정원 we are ~ ♪
배우 문성근·김여진 씨의 합성사진을 만들어 유포한 현 국가정보원 2급 직원이자 전 국정원 심리전단 유 모 팀장(이하 유 팀 장)이 지난 11일 재판에 넘겨졌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문화·예술·방송계 블 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에 대한 첫 번째 기소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문성근 씨와 김여진 씨가 마치 부적절한 관계를 하고 있는 것처럼 합성사진을 조작해 인터넷에 유포한 당시 심리전단 팀장(3급)이었던 유 팀 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조사 에 따르면 유 팀장은 2011년 5월 문성근 씨 와 김여진 씨가 부적절한 관계를 하고 있는 것처럼 조작된 합성사진을 제작한 후 보수 성향 인터넷 카페에 유포해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국정원법 위반·정보통신망법 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 원세훈 전 원장을 포함해 다른 국정원 관계자가 이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처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 사건을 포함해 국정원 관계자의 문화·예술계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해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덧붙 였다. 대한민국 최고 정보기관이 배우의 합성 사진이나 유포하는 비열한 단체로 전락한 것이다.
국정원 합성 아주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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