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때의 소비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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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때의 소비습관
  • 명대신문
  • 승인 2017.05.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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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때의 소비습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한 새내기들은 하루하루 새로운 세계를 접하고 있다. 생소한 술자리와 자유로운 시간 덕분에 정신없이 노는 모습이 일반적이다. 대학가를 지나다니다 보면, 저녁 9시만 넘어도 시끌벅적한 광경과 취기로 인해 행동을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인간은 다양한 방법으로 쾌락을 추구하는 존재며, 즐거운 것을 접하면서 지속적으로 그것을 행하려는 습성이 있다. 특히 술자리는 술 게임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주는 윤활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술자리를 통해 혼탁해진 정신은 척박한 주머니 사정까지 고려해주지는 못한다. 필자는 현재 용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으며, 새내기인 탓에 술자리가 잦을 수밖에 없다. 이에 가벼워진 주머니를 뒤늦게 인식하고 후회하곤 한다. 특히 모든 것이 낯선 새내기 입장에서 빈곤한 주머니 사정은 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그에 따라 학업과 알바를 병행하거나 용돈 받는 날까지 굶주리며 버티는 것은 아무렇지 않은 일이 됐다.

한편, 집에서 멀리 떨어져 타지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새내기들은 집과 가족이 그립다. 그러나 필자를 포함한 해당 학우들은 시간과 돈이 거리에 비례하기 때문에 자주 방문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필자는 돈을 저축하는 것부터 시작해 외식을 줄이고 있다. 또한 최대한 교통비를 절약하는 등 계획을 세우며 소비습관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텅 빈 주머니가 낯선 필자는 새내기 때 올바른 소비습관을 형성해야 대학생활을 재정적인 측면에서 알차게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유혹의 달콤함은 참기 힘들지만 지금부터라도 계획적인 소비습관을 이행해야 한다. 요즘 주머니사정이 빈곤한 스스로에게 매일 되묻는다. 오늘 “감정에 휘둘려서 돈을 함부로 소비했는가?” 반성의 반성을 거듭해 내일의 나에게 파이팅하자는 말을 보내본다.

진백민 (법학 17) 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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