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 언제까지 실우치구[失牛治􁒣]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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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 언제까지 실우치구[失牛治􁒣] 할 것인가
  • 백하은
  • 승인 2017.05.1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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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했어 안했어? 했어 안했어?
국민안전 신경 좀 쓰라고 OH
말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OH OH~♪
이달 6일 강원도 강릉시와 삼척시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대형산불이 발생했다. 이 산불은 사흘간 지속되어 총 340ha 규모의 산림과 건물 43동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으며 사망자 2명, 부상자 6명의 인명피해를 만들었다. 이에 39세대 8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같은 대형 산불이 발생했음에도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국민안전처는 긴급재난문자조차 보내지 않아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긴급재난 문자전송서비스는 재난·재해 발생 예상 지역과 재난 발생 지역 주변에 있는 국민에게 재난 정보 및행동요령 등을 신속히 전파하는 대국민 재난 문자 서비스로, 지자체나 정부 기관이 안전처에 요청하면 해당 지역민들에게 긴급재난 문자를 송출한다. 하지만 이번 산불을진압하는 동안 긴급재난 문자를 요청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각지자체는 마을별, 아파트별로 방송을 통해 산불 소식을 알렸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인근 도심 주민들은 불안에 떨며 인터넷뉴스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 지자체는 “전국 하루 평균 20건의 화재가 발생해 초기에 피해 면적을 예상하기가 어렵다”며 “재난문자를 보내면 피해지역뿐만 아니라 그 지자체 전체에 보내지기 때문에 신중히 보내야 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크기의 산불부터 알려야 하는지 기준이 명확히 나와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세월호 참사 이후 대형 재난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미 큰 것을 잃었는데도 재난 컨트롤 타워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다.계속 국민 안전 책임 미루시면 뚝배기 깨집니다. 참고로 뚝배기 = 국가 신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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