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지난 11일에 개최된 ‘아띠데이’ 행사에서 시각장애 이동체험을 하고 있는 학우의 모습이다.

지난 11일, 우리대학 인문캠에서 장애 학생 서포터즈 ‘아띠’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
시까지 장애인 프로그램 체험행사 ‘아띠데이’를 개최했다. ‘아띠데이’는 우리대학 장애 학생
서포터즈 ‘아띠(회장 왕희지·경정 15)’와 한국 지체장애인협의회 ‘희망 나루’가 협력하여 색
다른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장애 학우에 대해 무관심했던 학우들의 눈을 뜨
게 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병진 총장과 서대문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
리를 빛냈다. 프로그램은 △휠체어 체험 △점자 블록 △편마비 체험 △시각장애 이동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작년 장애인 체험 프로그램보다 수준을 향상하고 많은 학우
가 체험을 통해 짧은 시간이라도 장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목표를 갖고 진행되었
다. 이번 행사의 주최 측인 ‘아띠’ 왕희지 회장은 “작년에 총학생회의 주최로 진행됐던 장애
인 프로그램은 홍보와 참여도에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번에는 1년간 우리가 직접 준비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고 있어서 가슴이 벅차다”는 소감을 전했다.

백하은 수습기자 다른기사 보기